[충남교육] 학생 주도성을 위한 혁신적인 영어수업 위한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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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어교실
지능형 영어교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 중심 영어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지능형 영어교실을 구축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혁신적인 영어수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영어교실을 조성하는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 중심의 영어 학습을 제공한다.

지능형 영어교실은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 독서 및 동아리 활동까지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 대상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마련해 학생 주도성이 발현되는 영어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이미 115개 학교에 지능형 영어교실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영어교실 운영 지원단과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외국학교와의 실시간 화상연결 영어수업을 확대하는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학습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역 정주와 산업체 고용 연계 추진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의회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의회

충남교육청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체 고용 연계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직업계고에 진학해 양질의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따른 기술인재로 육성해 지역 내 대학 진학 및 산업체에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충남교육청의 신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외국인 유학생 전형을 신설하고 고등학교 이하 유학비자(D-4-3) 자격을 소지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2025년 희망교 대상 시범운영(2교 60명), 2026년 전공을 확대해 5교 100명, 2027년 지역을 확대해 10교 200명, 2028년 이후 직업계고 전체에 일반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충남교육청에서 교육부, 지역 교육지원청, 충남도청, 홍성군청, 아산시청,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RISE센터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계기관 협의회에서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선발(비자) ▲주말 및 방학프로그램 ▲거주 지원 ▲진로지원 ▲취업지원 ▲장학금 ▲예산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충남교육청은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안정적인 정착 준비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

충남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지역별 14차례에 걸쳐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1500여명, 교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진로 학업 설계 지도 방안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구축된 충남 고교학점제 종합 누리집 ‘온마당’의 고등학교별 과목 선택 실습 기능 활용 방법을 안내해 학생 주도성 기반 개별 맞춤형 학업 설계 지도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권역별로 3차례에 걸쳐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담당자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교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배움자리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정책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운영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 속 학생 주도성을 일깨워주는 그릇이다.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하며 학업을 설계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힘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된다”며 “이번 설명회와 배움자리가 정책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을 이해하고 삶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가정, 학교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중·고 모든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부터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그동안의 수학여행비 지원은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했는데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 학생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 지원해 △초등학생 16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 금액을 지원해 △초등학생 25만6000원 △중학생 32만원 △고등학생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 말 수학여행비가 지원되도록 각급 학교에 118억원을 교부했으며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 지원되는 추가 예산은 6월 중 교부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바탕으로 이번 수학여행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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