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 “한반도 다시 ‘변동의 시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지형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워싱턴, 도쿄, 서울에 새로운 지도자들이 등장했고, 각국의 전략과 정책도 다시 그려지고 있다. 첨예한 이해관계 속에서 동북아 전략의 축은 미묘한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총재를 상대하며 힘의 균형점을 찾는 일은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하는 어려 2025.11.04
MPW Korea 정점 오른 김정수, “나가야 산다” 극적 증명 2년 전,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포춘룸에서 말했다. “나가야 산다.” 2년 뒤, 결과는 극적이었다. 억 단위로 따지던 매출은 조 단위가 됐다. 식품업계 최초로 시총 10조 원 고지를 돌파했다. MPW Korea 2025에서 1위로 선정된 김 부회장의 리더십이 일조했다.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MPW Korea 2025 영예 2025.11.03
“웰스파고 살려라” 다이먼의 제자 샤프의 재건 전략 찰리 샤프는 그 문서를 또렷이 기억한다. 3162쪽이었다. 과제 6000개. 참여 인원 2만 8000명. 지난 2019년 10월 그가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직후, 웰스파고를 구하기 위해 팀이 만든 복구 계획이었다.당시 웰스파고는 ‘유령·불필요 계좌’ 파문으로 고객 수백만 명을 속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강도 높은 규제에 묶여 있었다. 미 연준은 총자 2025.11.03
‘트럼프 관세’ 대법 심리·머스크 보상안 표결 주목 이번 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권한을 둘러싼 대법원 심리와 테슬라 주주총회에서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보상안 표결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이번 주 주요 일정 가운데 첫 번째는 5일 열리는 미 연방대법원 심리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이른바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2025.11.03
KB증권, 한국서부발전 지속가능연계채권 단독 주관 KB증권이 지난 10월 31일 한국서부발전이 발행한 지속가능연계채권(SLB·Sustainability-Linked Bond)을 단독 주관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서부발전은 5년 만기 600억 원 규모의 SLB를 포함해 총 1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국내 공공기관의 SLB 발행은 지난해 한국남동발전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SLB는 ESG(환경·사회 2025.11.03
“희토류는 비상사태” 관세 전쟁 명분 쌓는 트럼프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을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연방대법원이 백악관의 비상 권한 사용을 둘러싼 사건을 심리하기 며칠 전이다.하급심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IEEPA(국제비상경제권법)를 근거로 이른바 ‘상호주의 관세’와 펜타닐 거래 연계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베센트 장관은 2025.11.03
AI 가짜 뉴스 확산 멈추는 법 “부인하고 기록하라” 뉴욕시 전 시장 빌 더블라지오(Bill de Blasio)는 자신을 사칭한 AI 이메일 해프닝을 계기로, 딥페이크에 맞서는 최선은 신속한 온라인 부인과 신원 확인이라고 강조했다.AI 시대엔 현실이 하룻밤 만에 뒤집힌다. 한쪽에선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했는데, 다음 날엔 AI가 만든 인용문이 정반대 입장을 내보낼 수 있다. 이런 일이 뉴욕시 전 시장 빌 더블 2025.11.03
‘증시 등락’에 휘둘리는 미국경제 미국에서 '부(富)의 효과(wealth effect)'가 최근 15년 사이 더 강력해져 눈길을 끈다. 자산가격이 높아질수록 소비자 지출이 늘고,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한 게 배경이다.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버나드 야로스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주식 자산이 1% 늘면 소비지출이 0.05% 증가한다"고 밝혔다. 2010년 2025.11.03
“사람 내쳐야 돈 번다” AI 수익 모델의 그림자 ‘AI 대부’로 불리는 컴퓨터 과학자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이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과 선도 기업들의 역할을 다시 경고했다. 그는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 인터뷰에서 챗봇 이용료를 받는 것 외에 막대한 AI 투자를 돈으로 바꾸는 가장 분명한 방법은 “인간 노동을 더 싼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힌턴은 컴 2025.11.02
“2027년 매출 1000억 달러 될 수도…” 올트먼의 승부수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매출이 연간 130억 달러라는 보도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2027년에 연매출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암시도 덧붙였다.올트먼은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BG2 팟(Bg2 Pod)’에서 진행자 브래드 거스트너(Brad Gerstner·알티미터 캐피털 Altimeter 2025.11.02
거래소 말고 증권계좌로… 알트코인 ETF 상륙 개인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ETF로 살 수 있던 시대가 끝났다. 최근 새 가상화폐(crypto) 현물 ETF가 잇따라 출격했다.가장 눈에 띈 상품은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기준 6위 가상화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BSOL이 2025년 2025.11.01
“업토버 김 샜다” 비트코인의 10월 추락 비트코인은 통상 10월에 강세를 보여 ‘업토버(Uptober)’라는 말이 붙지만, 올해는 힘을 쓰지 못했다. 바이낸스(Binance) 집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비트코인은 약 4% 내려 핼러윈 무렵 11만달러 안팎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낙폭이 더 컸다. 약 10% 떨어져 3900달러 수준이다.“올해 10월은 비트코인에 다소 실망 2025.11.01
아토믹스·김슬아 등 한자리 모였다…’K푸드 리더 20인’ 키우는 이 단체 한식 연구기관 난로학원에서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에 나섰다.지난 30일 난로학원은 한식 미래인재 장학 프로그램 ‘난로 넥스트’의 발족식을 개최했다.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드레스덴 그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최정윤 난로학원 의장, 난로 USA 이사장인 박정은 아토믹스 대표, 소설 『파친코』 저자인 이민진 작가, 김슬아 컬리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2025.10.31
BofA “셧다운 장기화로 침체감 번질 수 있다” 미 정부 셧다운 초반엔 경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일부 통계 공백과 특정 지역에서의 소비 둔화는 있겠지만, 전반적 충격은 작고 회복도 빠를 것이란 전망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이런 확신이 약해지고 있다. 한 달 가까운 공백이 길어지면서 기업과 가계의 전망을 실질적으로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2025.10.31
“줄일까, 늘릴까” AI 앞에서 갈라진 이사회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구직자와 연준이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새 설문은 진짜 충격파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봤다.이번 보고서는 골드만삭스 투자은행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에 따르면 각 업종(기술, 제조, 금융 등) 고객사 중 AI 때문에 직원을 실제로 줄이는 곳은 11%에 그쳤다. 대신 47%는 AI를 생산성·매출 확 2025.10.31
[Cosmax, Copreneur①] 서성석 회장 “코스맥스는 부부의 작품”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은 가정 같은 회사를 바랐다. 그래서 사람을 뽑고 관리하는 일을 각별히 여겼다. 또 이경수 회장의 ‘레드팀’을 자처했다. 서 회장은, 그림자만을 자처하는 보통의 배우자들과는 달랐다. 그에게 회사는 “부부의 작품”이었다.[Cosmax, Copreneur①] 서성석 회장 “코스맥스는 부부의 작품”[Cosmax, Copreneur②] 2025.10.31
금리 내린 파월의 경고장 “추가 인하 장담 못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시장에 12월 추가 인하를 ‘당연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12월 회의에서의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파월은 현재 연준 내에 다음 행보를 둘러싼 강하게 갈린 견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물가 상방 위험과 식어가는 노동시장이 동시에 자리한다 2025.10.30
NH농협은행, 농업인 탄소배출권 8245톤 매입…’저탄소 농업 확산’ 속도 NH농협은행이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2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Korean Offset Credit·KOC, 외부사업 인증실적)' 8245톤을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농업부문 탄소배출권(KOC)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증받은 감축 실 2025.10.30
“금융 문턱 낮추는 AI”…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AI 서비스 확대 카카오뱅크가 'AI 네이티브 뱅크(AI Native Bank)'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대안신용평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포용금융 전략을 공개했다.29일 카카오뱅크는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5 카뱅커넥트' 행사를 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대안신용평가모형(Alternative Credit Scoring)과, 고객 중심의 AI 기반 서 2025.10.30
파월 “AI 투자는 닷컴버블과 달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은 2000년대 초 닷컴버블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29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엔 실제로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중심에 있다"며 "이들은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구조를 가지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