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보다 더 주목받는 최측근 머스크…향후 역할에 관심 집중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자 최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머스크는 정부 예산·지출 개혁을 목표로 하는 임시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이지만 그의 역할이 경제 전반은 물론 외교 문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작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을 위해 2억5000만달러(약 3649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는 대선 이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트럼프 자택에 머물면서 정권 인수
[재무제표 읽는 남자]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찾는 한국 수출 전략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의 수출 기업들은 불확실성과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 주요국 간 무역 분쟁,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와 고물가 등 지난해의 어려움이 새해에도 여전하다.설상가상 여기에 국내 정치적 불안정까지 더해져, 해외 무역 기업들의 생존 환경은 더욱 척박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생존을 위한 해답은 여전히 ‘수출’이다. 우리기업들은 반도체·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으로 국가 경제의 중심축을 책임져 왔다. 이들은 무에서 유를 창
[풀·꽃·나무 이야기] 남국을 향한 불타는향수…파초
1월 21일의 꽃은 '파초'(Japanese Banana), 꽃말은 '기다림'이다.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파초하면 이국만리 타향에서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김동명 시인의 시 '파초'가 떠오른다.넓은 잎이 얼핏 바나나(꽃이 노란 미색)처럼 보이지만 종이 다르다.바나나보다 추위에 강해 남부에선 정원에 흔히 가꾼다. 잎들이 넓고 우아해 칸나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다. 겨울에 뿌리 월동을 위한 조치만 잘 해주면 중부지방에서도 키울 수 있다.기다림,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파초의 꿈,
후계농 육성 지원금 6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으로 확대
정부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5771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13일 열린 '경제2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농업인 경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건의한 결과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년농업인 등에게 농지 구입과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가 6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으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나 자금 배정을 받지 못한 청년농을 확인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치솟은 환율, 긴 설연휴…주요 국내 여행지 ‘함박 웃음’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긴 설 연휴 영향으로 국내 여행지가 들썩이고 있다.오는 27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직장인의 경우 설 연휴(28∼30일)에 이어 금요일인 31일 연차를 하루 쓰면 주말을 끼고 최장 9일(1월 25일∼2월 2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1450원을 넘는 원달러 환율로 항공료와 현지 비용 부담이 작지 않아 국내서 설 연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도 중요한 이유다. 1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9.50원이다.이날 관광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과 속초, 부산 등 국내 주요 관광지의 호텔들은 설 연휴
대내외 불확실성에…12월 외화예금 29억달러 증가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들의 외화예금이 3개월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
[풀·꽃·나무 이야기] 작은 평화를 만들어가는 ‘우단일엽’
1월 20일의 꽃은 '우단일엽'(Felt fern)', 꽃말은 '작은 평화'.잎이 하나씩인 일엽초인데, 잎 표면에 비단처럼 부드러운 은색 솜털이 있다. 기품이 있어 눈으로 봐도 손으로 만져도 즐거움을 준다.고사리과 집안의 상록 양치식물, 비교적 추위에 강해 정원에서 좀 습한 곳이 있으면 착생란처럼 붙여 가꿀 수 있다. 석부작이나 목부작 만들때 조연으로 쓰기도 한다. 잎을 떼어 번식한다.작은 평화, 지각변동이나 화산폭발후 이끼나 양치류가 먼저 자리잡고 생명터를 만든다. 거기에 온갖 식물들이 평화롭게 번성한다. 작은 평화라도 어느날 갑
‘큰 손’ 중국인들이 관광업계 살릴까…춘제 앞두고 대대적 마케팅
오는 28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면세점, 카지노 등 관광업계가 각종 이벤트와 쇼핑 혜택을 앞세워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20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서울·제주·인천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춘제 이벤트로 '홍바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로모션 기간 중 각 지점에 비치된 홍바오 QR코드를 통해 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S리워즈 8달러를 지급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신라면세점 서울점 외국인 구매
치솟는 기름값… 서울 일부 주유소 휘발윳값 1800원 넘었다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기업 제재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이 15주째 상승세를 보이는 있다. 서울 시내 일부 주유소 경우 휘발윳값이 1800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국제유가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에 기름값이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2.73원을 기록하며 15주째 상승세다.지역별로는 서울은 평균 1798.29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다. 사실상 1
‘무용지물’ 청약통장…강남3구 쏠림ㆍ고분양가에 작년에만 55만명 탈출
아파트 청약이 서울 강남3구에만 집중되고 높은 분양가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48만5000명으로 1년 전(2703만9000명)보다 55만4000명이나 줄었다.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납부 금액도 많은 1순위 가입자는 지난달 말 1764만6000명으로 57만4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2순위(883만9000명) 가입자는 2만명 늘었다.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
맛의 고장 전라도 여수의 17첩 백반 맛집, ‘명품맛집’
\'맛의 고장\'으로 불리는 남도 음식은 맛이 풍부하고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수는 남해안에 위치해 다양한 해산물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꼬막, 돌게, 멍게, 갓김치와 잘 어울리는 간장게장, 생선회 등 지역 특산 해산물이 여수 음식의 기반을 이룬다.또한 여수 사람들은 음식을 준비할 때 정성을 다하고, 넉넉한 양과 손맛을 중시한다.※ 명품맛집 : 전남 여수시 동문로 129-1※ 영업 시간 : 매일 08:00-20:00 (라스트 오더 19:30)※ 휴무 날짜 : 연중무휴 ※ 주차 유무 : 근처 엑스포 공용주차
한은 기준금리 동결…부동산 시장 설 이후 회복 예상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고환율 관리를 위해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다.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 계절비수기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주거용부동산팀장은 "기준금리가 내렸더라도 단기간 내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도 "연초 가산금리 인하 등 금융권의 가계대출 재개와 중도상환수수료 하향조정 등이 겹치며 주택시장 대출환경은 개선됐다" 면서도 "경기위축과 겨울 비수기가 겹치면서 냉각된 주택시장을 녹이기에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은 봄철 이사 성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다. 양 팀장은 "설날 이후 기준금리..
[특징주] 우리기술,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24조원 잭팟 수혜 급등
우리기술(03282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 주가는 오전 9시 41분 기준 전일대비 6.29% 급등한 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2년 넘게 지속된 지식재산권 분쟁이 종결된 소식과 맞물려 원전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지재권 분쟁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과 한전은 공식 보도자
LG생활건강, 과일·채소 세척 성분 담은 ‘SAFE 올인원 타블렛’ 주방세제 출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SAFE가 순한 성분과 강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SAFE 올인원 타블렛’ 세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이프 올인원 타블렛은 식기세척기부터 과일, 채소까지 두루 세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향, 색소, 표백제, 보존제를 뺀 4무(無) 포뮬러를 적용했다. 설거지를 마치면 타블렛과 필름이 투명하게 녹아 없어져서 얼룩 걱정을 덜었다. 이처럼 순한 처방으로 식기세척기 세제로는 드물게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신고된 점도 돋보인다. 그래서 젖병과 유아 식기류를 씻을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세
“판매자 대금 늦게 주고 지연이자도 미지급”…공정위, 쿠팡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지연이자도 주지 않은 쿠팡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쿠팡에 보냈다.쿠팡은 직매입 납품대금을 법률이 규정한 정산 기한인 60일을 넘겨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면서도 지연이자를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주지 않은 지연이자는 수억원대로 알려졌는데, 공정위 고시에 따르면 60일을 넘긴 대금의 지연이자는 연리 15.5%다. 공정위는 조만간 회의
“우리 애 돌반지도 못 사겠네”…천정부지 금값, 한 돈에 대체 얼마길래?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흥국 수요와 미국의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은 1년 사이 30% 이상 급등했다.
‘작년 평균 연봉 1.2억원’ 국민은행 노조…성과급 300%+1천만원’ 안주면 파업 불사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2000만원에 달한 KB국민은행 노조가 '성과급 300%+1000만원'을 요구하고 나서 사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국민은행 노조는 이 같은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최근 수년간 가계·기업 대출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이자 이익을 모두 은행 임직원의 '경영 성과'로 평가할 수 있는지, 또 그 이익으로 성과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바판 여론이 작지 않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새마을금고로 대주주 변경되는 M캐피탈 신용평가 엇갈린 배경은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M캐피탈을 두고 다소 상반된 평가를 내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M캐피탈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상향한 반면, 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미확정검토로 등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주주가 변경되는 M캐피탈에 대해 'Watchlist 미확정검토'로 분류했다. Watchlist 미확정검토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으로 향후 상향과 하향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단기간 내 등급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한신평은 "금번 신용등급 ‘미확정검토’ 등록은 새마을금고중앙회로 최대 주주 변경 시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 반영이 가능한 점을 고려했다"며 "또한, 경영전략 변화를 통한 동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대주주가 PE에서 기업이나 금융지주 등으로 바뀌는 경우에는 대주주 지원 여력으로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하는 경우가 많다. 한신평이 이번에 미확정검토를 한 건 M캐피탈 경영상황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M캐피탈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사업 기반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기존 차입부채 만기 대응을 위해 영업자산 회수와 자산담보부차입 등 대체자금조달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9월 말 기준 영업자산 잔액이 2조6000억원 정도로, 전년 말 대비 23%가량 감소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할부·리스 등 비교적 위험 수준이 높지 않은 영업자산은 빠르게 감소했으나, 투자금융 및 부동산PF 자산의 회수 실적은 저하됨에 따라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다. 전체 영업자산 중 기업 및 투자금융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다소 치중된 상황이다. 한신평은 중앙회의 인수 이후 실질적인 사업 및 재무성과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시할 방침이다. 무보증사채 등급은 보류했지만 기존에 보지 않았던 중앙회 지원 가능성을 모니터링 요소에 넣은건 긍정적읻. 그간 한신평은 M캐피탈의 신용등급에 중앙회의 유사시 계열 지원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다. 여태 지배구조 상 M캐피탈의 지원주체는 특수목적법인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중앙회는 최대 주주에 대한 간접적인 유한책임투자자(LP)의 지위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한신평의 수시평가에 따른 무보증사채 등급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신평은 M캐피탈의 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없는 만큼 무보증사채의 등급을 준용해 기업 신용등급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완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부동산PF 관련 우려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인수 이후 사업전략 변화와 계열과의 연계영업 등 시너지효과가 실질적인 사업 및 재무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 특히, 영업력 회복을 위한 사업계획, 조달비용 안정화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지분인수 관련 후속적 절차를 모니터링 예정이며, 최대 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에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검토하여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수 결정 후 M캐피탈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상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편입으로 기존 부정적(Negative) 부여의 주요 원인들이 개선될 전망임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신평이 고려한 요소로는 중앙회 계열 편입으로 인한 조달 환경 제고와 계열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대 전망, 저하된 수익성의 중기적인 회복 가능성 등이다. 나신평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편입으로 지배 구조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대외신인도 우수한 계열 편입에 따른 회사 조달 환경 제고를 예상했다. 또한, 조달 환경 제고에 따라 유동성 공급이 재개돼 단기적으로 사업 규모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적으로 자산규모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판관비용률 등이 축소되는 가운데, 조달환경 개선으로 금융비용 등이 감소하며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나신평은 회사의 자체신용도 변화와 대주주의 지원의지에 대한 별도의 확인을 거친 후 추가적인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영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2024년 결산 실적 등을 바탕으로 회사 자체적인 채무상환능력 변화 정도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M캐피탈에 대한 직접적인 유상증자 여부, 해당 지원의 규모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의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독보적이다…” 해외 누적 판매 90만 개 돌파하며 10년째 1위 오른 ‘한국...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대만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인 이 치킨은 해외 누적 판매량이 90만 개를 넘어 100만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뿌링클 독특한 맛과 신선한 조합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2014년에 출시된 뿌링클은 갓 튀긴 치킨에만 그치지 않는다. 치즈 시즈닝을 얹고 달콤새콤한 뿌링뿌링 소스를 찍어 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후라이드와 양념 치킨으로 나뉘던 기존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더해 소비자들
새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3%로 동결…3연속 인하에 신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6일 열린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유지했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의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져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0일(현지 시각)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국내 추가경정예산 여부 등 국내외 변수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앞서 금통위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0월과 11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