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바로 산다!” 제네시스 픽업트럭 출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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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레임바디 활용 가능성
하이브리드·EREV 유력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픽업트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프레임바디 픽업을 기반으로 고급 소재와 전용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아직 양산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제네시스가 SUV 이외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 신형 픽업 기반 가능성

현대차는 싼타크루즈보다 크고 본격적인 활용성을 갖춘 프레임바디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신차는 기아 타스만처럼 사다리형 프레임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북미 소비자가 요구하는 견인력과 적재 능력, 험로 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파워트레인은 디젤보다 하이브리드 또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가 유력하다. 엔진이 배터리 충전을 담당하고 전기모터가 차량을 구동하는 EREV 방식도 후보로 거론된다.
제네시스 픽업이 실제로 개발된다면 현대차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외관과 실내, 승차감을 별도로 조율할 전망이다.
럭셔리 SUV와 다른 틈새시장 공략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 픽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제네시스가 요구하는 고급감과 브랜드 이미지를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단순히 현대차 픽업에 엠블럼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출시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럭셔리 픽업은 판매량이 크지 않은 틈새시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과거 X클래스를 출시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단종했다.
반면 북미에서는 고급 트림을 갖춘 대형 픽업의 수요가 꾸준하다. 일반적인 프리미엄 SUV를 원하지 않는 고소득 레저 소비자를 겨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V90·마그마 이어 라인업 확대

제네시스는 현재 브랜드 라인업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기아 EV9과 현대 아이오닉 9의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 전기 SUV GV90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능 마그마 모델과 V8 엔진을 탑재한 슈퍼카 개발 가능성도 거론된다.
픽업트럭까지 추가되면 제네시스는 세단과 SUV 중심의 브랜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현재는 시장성과 브랜드 적합성을 검토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프레임바디 픽업의 개발과 출시 일정이 구체화돼야 제네시스 파생 모델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