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팜유왕자’, ‘돼장우’라고 놀림받지만 184cm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주말 드라마의 황태자로 불렸던 배우 이장우.
MBC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할 당시만 해도 지금과는 다른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는데, 그러다 보니 3년 전에는 대한민국 여자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연경에게 공개 플러팅 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모두가 응원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 하지만 그 로맨스를 탐탁지 않게 여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장우의 어머니, 김연경의 열렬한 팬이었던 어머니는 아들을 이렇게 혼내셨다고 한다.
감히 너 따위가 뭐라고 그 대단한 선수랑 러브라인을….
이후로 진전 없이 가끔 문자로 응원한다는 이장우. 김연경의 생일인 것을 알고 생일축하 선물을 보낸 적 있는데, 이에 ‘우리 썸남님’이라며 너스레 가득한 답장을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그와 김연경의 러브라인 실패가 꼭 어머니의 반대 때문은 아니었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이장우는 지난해 6월부터 동료배우인 조혜원과 열애 사실을 밝히고 당당하게 공개연애 중이다.
2018년 KBS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동료이자 선후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전했지만 정확한 교제 기간을 공개한 바는 없었던 두 사람.
그러던 지난 5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한 이장우는 연인인 조혜원과 6년째 연애 중이라며 구체적인 연애 기간을 밝혔다. 오래 연애한 만큼 “결혼해서 아기를 많이 낳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열망이 있음을 솔직히 고백한 그.
덕분에 김연경과의 러브라인은 누구의 반대도 아니고 애초에 이뤄질 수 없었던 것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금은 ‘나혼산’에서 팜유라인의 막내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장우.
지난해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하며 “결혼 조금 미뤄야 될 것 같아,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라는 파격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는데, 과연 조만간 축하할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 알고보면 김세정과 같은 걸그룹 출신이라는 맘카페 여신
- 7년이나 혼전순결 유지하고 결혼했다는 평균 키 185cm 부부
- 몸값 비쌀까봐 감독들이 제안 못했다는 여배우
- MIT 공대 나온 금수저 변호사인데 ‘폐가’에서 살게 되었다는 방송인
- 알고보니 ‘국가유산’으로 지정 되었다는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