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여행 장소로 인천 나들이를 갔다가 들렀던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더위를 피해 카페 우물 옆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지금은 멀고도 먼 곳으로 가신 어떤 분과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이기에 작지만 진한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매번 들러오는 곳이죠. 무엇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추억이 특별한 카페 정도라 하면 맞을까요? 송월동 동화마을 곳곳을 다니며 찜통더위에 걸음이 후들후들해질 때 카페 우물 옆 그 집에 들렀다. 언제나처럼 기다란 목의 기린이 그 자리에 그대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이기에 주택의 형태 그대로의 모습을 지울 수 없는 모양새인 곳이다. 서울근교 여행을 하다 보면 이보다 더 훌륭한 시설로 눈길을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