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봉작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짧게 로맨스 호흡을 맞췄던 임수정과 류승룡이 신작 ‘파인’으로 다시 만난다.
전작에서 아쉽게(?) 헤어졌던 두 사람이기에 신작에서는 어떤 색다른 호흡을 맞출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안 앞바다 보물선 이야기 ‘파인’, 류승룡‧임수정 주연
‘미생’ ‘내부자들’의 윤태호 작가가 집필한 웹툰 ‘파인’이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이 주연한 시리즈로 제작된다.
디즈니+는 15일 ‘파인’이 내년 공개를 목표로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인’은 탁월한 스토리텔러로 인정받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970년대 신안 앞바다에서 보물선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그 보물을 노린 인물들이 도굴을 시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그동안 ‘파인’은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을 추진해왔다. 각자 품은 욕망와 야심을 드러내는 악당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그려진 원작은 오랜 기획 기간을 거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다.
주인공은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 양세종이 맡았다. 이들은 먹고 살기 위해 돈과 욕망을 쫓던 시기, 바다 속 유물을 도굴하는 악당들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등이 합류했다.
‘파인’의 연출은 영화 ‘범죄도시’ 1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맡는다.
‘파인’은 1970년대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보물선을 둘러싼 이야기다. 사진제공=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