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짜리 아반떼 엄청 샀네” 오너 1만1천명, 돈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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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이달 말 인도 시작
하이브리드 계약 28% 차지
고가 트림 선택 비중 높았다
신형 아반떼 이달 말 출고
계약자 28%가 하이브리드 골랐다

현대차가 8세대 아반떼인 ‘디 올 뉴 아반떼’의 고객 인도를 이달 마지막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가솔린 모델이 고객에게 전달된다. 주문이 몰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10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계획이다.
신형 아반떼는 가격 인상에도 계약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하이브리드 계약 비중도 이전 모델보다 2배 증가한 28%를 기록했다.
가솔린 이달 마지막 주 출고
하이브리드는 10월 예정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디 올 뉴 아반떼의 첫날 계약 물량에 대한 세부 사양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고객 인도 일정도 구체화했다.
가솔린 모델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기존에 밝힌 3분기 인도 계획을 지키면서 가능한 빠른 시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도는 가솔린보다 늦게 시작된다. 현대차는 주문이 밀려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오는 10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기존에 제시했던 4분기 출고 계획의 초반부에 일정을 맞춘 셈이다.
첫날 1만1094대 계약
가격 올라도 고공행진

디 올 뉴 아반떼의 초기 계약 실적도 주목된다. 신형은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300만~400만원가량 상승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가격 전략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계약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나타났다. 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1094대의 주문이 접수됐다.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상당한 초기 수요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소비자의 선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사양에 집중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히 기본 가격이 낮은 모델을 중심으로 계약이 몰린 것이 아니라 상위 트림과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반떼 구매층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차량 가격 상승에도 원하는 편의사양과 파워트레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는 수요가 계약 결과에 반영됐다.
가솔린 모델 최상위 트림 : 43%
하이브리드 모델 최상위 트림 : 64%

가솔린 모델에서는 인스퍼레이션의 계약 비중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모던이 30%를 차지했다. 프리미엄은 27%로 집계됐다.
전체 계약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가솔린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셈이다.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가격에도 인스퍼레이션에 가장 많은 계약이 집중됐다.
하이브리드 구매자의 경우, 64%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했다. 프리미엄은 21%를 기록했다. 모던의 계약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에서는 계약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한 것이다. 가솔린 모델의 인스퍼레이션 비중인 43%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자체가 가솔린보다 500만원 이상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있다. 더 비싼 파워트레인을 선택한 소비자들이 트림에서도 최상위 사양을 적극적으로 고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