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괜히 샀나” BMW 7천만원대 iX3 풀체인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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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차
1회 충전 최대 611km
800V 초급속 충전 지원

BMW가 차세대 전기차 시대를 이끌 핵심 모델 ‘더 뉴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단순한 부분변경 수준이 아니라 BMW의 미래 전동화 전략인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양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로운 디자인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대거 적용되면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BMW 미래를 담은 첫 노이어 클라쎄

더 뉴 iX3는 BMW가 전동화 시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외관부터 기존 BMW 전기차와 차별화된다.
1960년대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크롬 장식 대신 조명 그래픽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은 깔끔한 면 처리와 탄탄한 비례감을 바탕으로 SUV 특유의 존재감을 살렸다. 후면에는 BMW 특유의 L자형 리어램프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까지 낮췄다. 이는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내 역시 완전히 새로워졌다. BMW 최초의 파노라믹 iDrive가 적용됐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를 활용하는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와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611km 주행에 10분 충전 250km

전동화 시스템은 BMW 최신 6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셀과 셀 투 팩(Cell-to-Pack) 기술 그리고 차체 일체형 배터리 구조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였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1km다. 복합 전비는 4.8~4.9km/kWh 수준이다.

충전 성능도 눈에 띈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초급속 충전기 이용 시 단 10분 충전으로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분에 불과하다.
또한 차량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과 외부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469마력 성능에 가격은 7천만원대

국내에는 iX3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9초다.
BMW가 강조하는 ‘하트 오브 조이’ 슈퍼컴퓨터도 적용된다. 가속과 조향, 제동을 통합 제어해 전기차에서도 BMW 특유의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트림은 SE, M 스포츠, M 스포츠 프로 세 가지로 운영된다. 최상위 M 스포츠 프로에는 M 스포츠 브레이크와 M 전용 스티어링 휠, M 시트벨트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SE 트림이 7990만원부터 시작한다. M 스포츠는 8690만~8710만원, 최상위 M 스포츠 프로는 9190만원이다.

이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7,58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된다.
BMW는 별도로 30대 한정의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도 운영한다. 22인치 전용 휠과 BMW 인디비주얼 스티어링 휠, 전용 컬러를 적용해 희소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iX3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메르세데스-벤츠 GLC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 등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