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숙제: ‘AI 시대’ 이끌 새 리더 찾기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애플 이사회와 최고경영진이 팀 쿡 CEO 후계 구도를 앞당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1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쿡의 뒤를 이을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쿡이 이르면 내년에 CEO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50세 존 터너스는 현재 가장 유력한 차 2025.11.16
연준이 분석한 관세 쇼크의 진짜 효과 연준(Fed) 연구진이 관세가 실제로는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고용과 경제 활동을 짓누르는 ‘수요 충격’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150년치 관세 데이터를 들여다봤다. 관세가 경제와 금융 시장을 크게 뒤흔든 끝에 결과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쪽으로 작동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결과는 수입품 관세가 2025.11.16
10월 추웠는데 11월엔 얼어붙은 코인 시장 비트코인이 9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11월 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을 때만 해도,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이보다 더 나빠지진 않겠지”라는 분위기가 있었다.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했다. 14일 낮 기준(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5월 이후 처음으로 9만 7000달러 밑에서 거래됐다.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 2025.11.15
우리은행, 15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우리은행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2025.11.14
비트코인에 100만 달러 베팅한 첫 중앙은행 체코국립은행(CNB)이 가상화폐 운용 방식을 몸소 익히기 위해 직접 시장에 들어왔다. 은행은 최근 성명을 내고 비트코인과 일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2025년 10월 30일 승인됐다. 디지털 자산 운용 경험을 쌓기 위한 목적이고, 비트코인은 국가의 공식 국제준비자산과는 분리해 보유한다고 덧붙였다.알레시 미 2025.11.14
USDC·솔라나 태운다… 캐시앱,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 디지털 지갑 서비스 캐시앱(Cash App)이 비트코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캐시앱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의 비트코인 총괄 마일스 수터(Miles Suter)는 포춘과 인터뷰에서 이 결제·뱅킹 플랫폼이 곧 이용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 측 대변인은 “스테이블코인, 즉 미국 달러 2025.11.14
“부자는 확신하고 서민은 포기한다” K자형 양극화의 그림자 윌리엄앤드메리(William & Mary)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리서치 회사 파이낸셜 인사이트츠(Financial Insyghts)를 이끄는 피터 앳워터는 이른바 ‘K자형 경제’ 개념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두고, 일부는 빠르게 회복하지만 일부는 영영 돌아오지 않는 구조를 가리켜 “K자형 회복(K-shaped recover 2025.11.14
엘에리언 “AI 버블, 결국 눈물로 끝날 것” 세계적인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언(Mohamed El-Erian)이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AI 버블은 합리적이지만 결국 눈물로 끝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개별 손실과 '신용 사고(credit accidents)' 확산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엘에리언은 최근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트(Yahoo! Finance Invest) 콘퍼런스에서 "현재 시장은 2025.11.14
“팔란티어는 나쁜 기업?” 논쟁에 뛰어든 CEO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그동안 자신과 회사를 비판해 온 이들에게 진저리가 난 눈치다. 그래서 최근 열린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트 컨퍼런스’에선 한층 더 격한 반격에 나섰다. 표적은 애널리스트와 언론, 정치 평론가들이다. 이들은 오랫동안 팔란티어를 ‘다가오는 감시 국가의 상징’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주식’으로 공격해 왔다.카프의 메시지는 단순했다. 그 2025.11.14
AI에서 크립토로…천재 트레이더의 역피벗, 유니콘 됐다 “챗GPT 이후 크립토에서 AI로 피벗하라.”이 말은 2022년 이후 실리콘밸리를 휩쓸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Vladimir Novakovski)는 정반대로 AI에서 가상화폐로 방향을 틀었다. 그의 스타트업 ‘라이터(Lighter)’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유력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모았다.라이터 2025.11.14
맘다니 시대의 억만장자들, 뉴욕 떠날까 남을까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취임은 1월 1일. 일부 억만장자들은 사업체를 뉴욕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이자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arwood Property Trust) CEO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우리도 이전을 검토 중”이 2025.11.13
카카오뱅크, AI 리스크 관리 본격화…금융권 최초 ‘AI 서비스 품질관리 프레임워크’ 도입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AI 프로덕트 평가 프레임워크(이하 AI 프레임워크)'를 자체 도입하며, AI 서비스 품질관리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AI 프레임워크'는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출시, 운영까지 전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품질관리 표준체계다. AI 검색, AI 금융계산기 등 기존 서비스는 물론, 향후 공개될 신규 A 2025.11.13
“부자 많은데 기업 일자리 없네…” Z세대의 궁여지책 불확실한 고용시장과 대규모 감원, 가속되는 AI 도입이 Z세대를 전통적 화이트칼라 일자리 밖으로 내몰고 있다. 동시에 고액 자산가는 빠르게 늘고 있다. 포브스(Forbes) 억만장자 리스트는 세기 전환기 322명이었지만 지금은 3000명을 넘는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적 백만장자(투자자산 100만~500만 달러 보유자)’도 지난 25년 동안 4배 2025.11.13
Z세대 파멸적 소비? 비난보다 이해가 먼저 어른 세대는 Z세대가 최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공연을 보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 데 돈을 쓰는 걸 두고 비난한다. 그런데 한 금융 행동 전문가의 시각은 다르다. 지위 과시형 소비는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이다.“제가 20대였을 때는 그랬죠. 페라리만 있으면, 대저택만 있으면 좋겠다고요.”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은 포춘(For 2025.11.13
매출 뛰는데 주가 꺾였다… 서클의 3분기 어닝 역설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 기준 세계 2위인 서클(Circle)의 주가가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직후 8% 넘게 하락했다. 간판 스테이블코인 USDC의 유통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고,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했음에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시장에선 스테이블코인을 담보하는 준비자산의 수익률 하락을 우려했다. 서클은 3분기 실적에서 준비금 수익률이 4.2 2025.11.13
“관세는 증세, 물가 올리고 성장 깎는다” UBS의 경고 UBS가 2026~2028년 미국 경제 전망에서 올해 내내 논쟁이 된 쟁점을 다시 짚었다. 관세는 이름만 다를 뿐 실질적 세금이라는 점이다. 조너선 핑글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팀은 “관세가 성장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가계의 실질 소득 개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관세는 큰 폭의 증세”라고 단언했다. UBS에 2025.11.13
“IQ 이겨도 EQ 못 이긴다” 사노피 CEO가 본 AI 전사(全社) 차원의 AI 도입에서 관건은 변화관리다. 종종 과소평가된다. 필자는 사노피(Sanofi) CEO 초기에 이 점을 뼈저리게 배웠다. 조직을 더 잘 이해하려고 회의에 불쑥 들어가곤 했다. 어느 회의에서 사람들은 날 앞에 두고 “원시 데이터를 바로 보여주지 말고 충분히 검토해 ‘내러티브’를 먼저 정리하자”고 말했다.정신이 번쩍 들었다. 필요한 변화관 2025.11.13
1980년대 GM vs 도요타: AI 도입의 교훈 1984년 10월 20일,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썼다. “GM의 미래 공장, 로봇이 돌린다.” 당시 GM의 CEO 로저 스미스는 공장 자동화가 경쟁사 도요타의 공세를 막아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실은 달랐다. 로봇은 사람 중심 라인을 따라잡지 못했다. 서로에게 도료를 칠하거나 자동차 문을 용접해 못 열리게 만드는 사고도 났다. 비용은 훨씬 많이 들었다.지금 2025.11.12
벼랑 끝 컬리 살린 턴어라운드 리더십 컬리는 위기의 회사였다. IPO를 성사하지 못했을 땐 언제든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2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슬아 대표의 턴어라운드 리더십이 주효했다.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샛별배송의 아이콘 김슬아 컬리 대표가 MPW 코리아 2025에서 10위에 올랐다. 평가는 비즈니스 규모, 비즈니스 건 2025.11.12
“이름 바꿔!” 전설적 투자자 조언 무시한 레딧 창업자의 회고 레딧의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에게서 들은 ‘최악의 조언’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 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레딧의 이름은 형편없고, 마스코트 ‘스누(Snoo)’도 버리라고 했다.” 오해니언은 포춘 글로벌 포럼 현장에서 “처음 CEO로서 많은 실수를 했지만, 그 조언을 무시한 건 제대로 한 선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