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 산단 계획 7월 승인 방침
용인특례시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 일원 9만 4399㎡ 부지에 조성하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오는 7월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세메스㈜의 '용인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4월 17일 제3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와 5월 29일 제1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소위원회 심의를 각각 조건부로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용인특례시는 이달 중으로 관련 부서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할 방침이다.세메스㈜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에 2…
모델 출신 대세 배우 변우석-장기용의 명언 [다시 보는 명대사⑤]
9년 전 서울패션위크 한 무대에 서며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았던 모델 두 사람이 2024년 봄을 배우로서 뜨겁게 달궜다.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히어로 변우석(류선재 분)이 4월부터 먼저 달리고,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장기용이(복귀주 분)이 5월부터 가세했다. 한 살 형인 변우석은 아시아를 들썩이게 할 만큼 ‘자고 나니 스타’가 됐고, 배우로 먼저 인기를 얻은 장기용은 ‘군백기’(군 복무로 생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다시 안방극장에 안착했다.작품이 끝나도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기본적으로 사랑과 희망, 인…
한전, 전기근로자 연령제한 전면폐지…초고령사회 새로운 일자리 기준 선도
한국전력은 19일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송배전 근로자의 기능자격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적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들의 일자리를 확대·보장하고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 진입에 대비해 새로운 근로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정책이다.한전은 "노화속도와 건강상태는 사람마다 다른데, 최근에는 환갑을 훨씬 지나고도 건강을 유지하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다"며 "연령에 따른 일괄적 자격만료가 아닌, 보다 합리적·실질적인 기준을 만들어 건강한 노인들에게 일…
‘조기 탈락 위기’ 유로 대회만 서면 작아지는 크로아티아
유럽 축구의 대표적인 강자 크로아티아가 다시 한 번 유로 대회 부진 저주에 휘말리며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다.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2-2로 비겼다.전반 11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2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동점골에 이어 2분 뒤 클라우스 자술라의 자책골까지 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자술라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 획득에 그쳤다.이로써 지난 1차전 스페인과의 맞대결…
KEIT, 제4차 소부장 촉진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소재·부품·장비 투자 촉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의는 정부 연구개발(R&D)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투자연계 R&D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KEI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투자연계 R&D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개선방안과 '50대 투자유망품목'에 대한 최종 검토를 진행했다.투자유망품목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 차세대 기술과 미래 공급망 선점 가능 분야 중 민간 투자시장…
[떠들썩! 선도지구③] “빡빡한 일정에 분담금 폭탄까지”…1기 신도시 기대·우려 교차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5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만난 주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사업성’과 정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정부는 속도전을 강조하며 2027년 첫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이 나오지 않은 데다가 최근 정비사업 여건이 크게 악화되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 중인 주민들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주민 동의율’로 시작해서 ‘분담금’으로 막힐라선도지구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주민 동의율이다. 국토…
리츠 활성화, 강한 정부 의지에도 결국 금리 인하가 ‘관건’
정부가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집중 육성에 나섰지만 여전히 부진한 부동산 경기로 인해 활성화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인하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리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모은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전날인 19일 종가 기준 816.17로 이달 들어 2.44%(833.61→816.17) 내렸다. 지수는 정부가 리츠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지난 18일 소폭 반등(0.59%)해 …
“이화영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 찬반 팽팽…李 사법리스크 지수 54.6%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라는 주장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공감·비공감 여부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는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보는 국민은 54.6%로 조사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라는 말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0%가 "공감한다"고 했다. "공감하지…
국민 48.5% “민주당 차기 대표, 새로운 인물이” [데일리안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대 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임론'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약 5명은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재명 연임론'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이 대표 본인의 결단만 남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대해 어느 의견에 더 공감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5%가 "새 인…
‘차기 대권’ 이재명 37.8%, 한동훈 24.7% [데일리안 여론조사]
지난 총선 여야 사령탑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국회에서 양당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권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1위, 한 전 위원장이 2위를 기록했다. 선두를 기록한 이 대표는 고정 지지층의 지지를 여전히 확고하게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8%, 한동훈 …
국민 64.9% “의료계 집단휴진 공감 안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절반 이상은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의료 사태 정상화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휴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64.9%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한다는 26.3%, 잘 모르겠다는 8.8%였다.전 지역·연령·성별 모두 압도적으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대구·경북(TK)와 강원·제주, 20대 이하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70%를 넘었다.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
尹 지지율 34.6% ‘횡보’…국민의힘 36.7%·민주당 31.2%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 초중반대에 머무르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6%,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6월 3~4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9%p 하락했다.구체적으로는 △매우 잘못 54.5% △잘하는 편 17.6% △매우 잘함 17.0% △잘못하는 편 7.9% △잘 모름 3.0% 순으로 확인됐다.서요한 여론조사…
‘당심’ 한동훈 56.3% 유승민 9.0%…’민심’ 한동훈 28.8% 유승민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국민의힘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국민의힘 지지층(375명)에 물은 결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56.3%로 1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3%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유승민 전 의원으로 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뒤는…
‘외교부땅’ 걸림돌…한남1 신통기획, 尹 규제개선 첫 수혜 기대
정비사업 구역 내 외교부 부지가 포함돼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에 제동이 걸린 한남1구역 재개발이 정부의 규제개선에 따른 첫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20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일원 한남1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통기획으로 재개발을 준비 중이다.한남1구역은 지난 2003년 한남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5개 구역 중 유일하게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2020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에 나섰으나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고배를 마셨고, 이후 신통기획으로 노선을 변경해 재개발…
[인터뷰] 김성원 “與, 민심회복 위해 혁신 필수…처절하게 노력해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 승리로 경기도 선거의 새 역사를 썼다. 당적, 인물을 불문하고 김 의원이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에서 사상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올랐기 때문이다. 심지어 김 의원은 2만8294표(52.17%)로 경기도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의원들 중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는 성과도 달성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김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 이유는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이 소속된 여당인 국민의힘이 300석 중 108석만을 가져오는 참패를 겪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
토요타 기술제공 거절한 현대차, ‘하이브리드 기술독립’ 빛 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성기를 맞았다.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이 과도기가 생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일찌감치 하이브리드차 시장에 뛰어들어 높은 경쟁력을 갖춰 놓은 일본 토요타자동차, 그리고 토요타에 맞서 독자 기술로 경쟁을 벌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해 온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전성기를 한껏 누리고 있다.20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차에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1990년대였다. 모든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
제4이통 백지화 여파…5G 추가할당 내달 발표
정부의 제4이동통신 정책 차질로 이달 예정돼있던 중장기 주파수 공급 계획인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이 내달 발표될 전망이다. 시장은 5G 품질이 개선될 수 있는 SK텔레콤의 5G 주파수 대역 추가할당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 브리핑에서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에 대해 “발표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발표 시점이 조금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정부의 …
과기정통부, 통신품질 측정 시 발생한 데이터 차감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서비스 중인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해 통신품질 측정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 99% 이상이 월 평균 50회 이하로 품질을 측정한다. 이에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 없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속도측정 시 월 50회까지 품질측정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받게 된다. 통신품질 1회 측정시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
채현일, 행안위 첫 업무보고서 “복잡한 규제중심 선거법 혁신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채현일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행안위에 출석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규제 중심의 복잡한 선거법 규정 때문에 자유로운 선거운동이 위축되고 선거범죄가 양산되는 상황에서 원칙적 허용, 예외적 규제로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채 의원은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하는 질의에서 '선거법을 비롯한 선거제도 전반'과 관련한 개선 필요성을 물었다며 "일하는 국회, 일하는 민주당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