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연출작인 영화 ‘트위스터스’의 4DX 관람 후기가 화제다.
최근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 ‘트위스터스’ 4DX를 관람 전후의 모습이 담긴 SNS 쇼츠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말끔한 모습으로 영화관을 찾은 남성은 ‘트위스터스’ 4DX를 관람한 후에 엉망이 된 옷차림으로 나타난다. 그의 표정은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듯하다.
여기에 버거킹이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버거킹은 “그래도 재미는 있었지?(Did you like the movie at least?)”라는 댓글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트위스터스’는 지난 1996년 개봉한 영화 ‘트위스터’의 후속작으로 재난 영화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네이도로 친구들을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뉴욕 기상청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거 존스)가 토네이도에 맞서기 위해 폭풍 속으로 돌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트위스터스’는 글로벌 매출 2억 7,780만 달러(한화 약 3,821억 원)를 순식간에 벌어들이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특히 4DX로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들은 ‘트위스터스’ 4XD를 본 후 “오늘도 보러 갈 거다”, “머리가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영화가 끝난 후 치는 박수는 살아남아서 치는 박수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트위스터스’의 4DX 상영을 다룬 미국 abc뉴스의 보도도 화제가 됐다.
매체는 “4DX를 경험하고 나면 일반 극장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관객이 많을 정도로 기존 영화관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평가했다.
‘트위스터스’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팬덤까지 생기고 있다. 이들은 ‘트위스터스’ 4DX 연장 상영을 요구하기도 한다. 급기야 4DX로 다시 상영하게 해달라는 탄원서까지 올라왔다.
이러한 성원에 ‘트위스터스’는 한국 개봉에 앞서 미국과 영국에서 재상영이 확정됐다.
해외에서 수많은 돌풍을 불러온 ‘트위스터스’와 관련한 여러 이슈들은 한국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4일 4DX, ULTRA 4DX, ScreenX 포맷으로 특별관 개봉 예정이다.
북미 현지를 포함한 해외 전 지역에서 흥행 중인 ‘트위스터스’ 4DX가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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