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부작 남았죠”…’조립식가족’ 인물관계도·원작 폭발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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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9일 첫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아픔을 지닌 세 등장인물, 윤주원(정채연), 김산하(황인엽), 강해준(배현성)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배우 최원영(왼쪽부터)과 배현성, 정채연, 황인엽, 최무성이 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 뉴스1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윤주원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김산하의 가족이 이사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산하의 가족은 아픔을 안고 이사 온 상황이다. 그들은 사랑하는 딸을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엄마 권정희(김혜은)는 그 상처를 아들 김산하에게 돌리고 있다. 딸이 아들 김산하와 단둘이 있다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윤주원의 아빠 윤정재(최원영)는 강서현(정채연)과 맞선을 보게 된다. 강서현은 아들 강해준(미정)과 함께 윤주원을 만나러 온다. 윤주원은 아빠가 강서현과 결혼할까 봐 불안해하며 강해준을 경계하지만, 윤정재는 모든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이날 강서현은 갑자기 전화를 받고 강해준을 동생에게 맡기게 된다. 하지만 강서현의 동생은 수험생이라 강해준을 돌볼 수 없다. 강서현은 윤정재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고, 윤정재는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강해준을 찾아간다.

윤정재는 혼자 남겨진 강해준을 걱정하며 그를 돌봐주기로 결심한다. 강해준은 “아저씨가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윤정재는 “여기 있는 동안은 아빠라고 불러라”고 답한다.

배우 정채연이 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황인엽과 정채연(오른쪽)이 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권정희는 아들 김산하가 아랫집에서 다른 아이들과 밥을 먹고 웃는 모습에 불만을 품는다. 김산하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권정희에게 “이제 아랫집도 안 가고 밥도 안 먹고 웃지도 않겠다”고 애원한다.

‘조립식 가족’은 ‘놀아주는 여자’의 후속작으로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의 촬영지는 경주 근화여자고등학교, 창원시 행암 앞바다, 경주 감포읍 부근 바닷가,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병설건양고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조립식 가족’은 몇부작일까. 총 16부작으로 11월 27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OTT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된다. 다음은 ‘조립식 가족’ 인물관계도다. 김산하는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윤주원은 달달베이커리 사장, 강해준은 (전)농구부 (현)백수로 나온다.

‘조립식가족’ 인물관계도. / JTBC ‘조립식가족’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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