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룩백’, 누적 30만 관객 돌파..장기상영의 힘

82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이 누적 3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또 하나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수입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25일 “영화 ‘룩백’이 이날 오전 누적 3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밠혔다. 지난 9월5일 개봉한 영화는 13주 동안 장기상영을 이어오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관객들의 호응이 그 배경에 있다.

‘룩백’은 만화에 열정적인 초등학교 동급생 후지노와 쿄모토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 2019년 만화 ‘체인소 맨’의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2021년 단편을 애니메이션화했다. 제목의 ‘백’은 사람의 등과 함께 만화의 ‘배경’을 뜻한다.

영화는 9월5일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가 단독 개봉해 8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을 돌파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베테랑2’,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흥행작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시선을 모아왔다. 58분의 비교적 짧은 상영시간이 안겨준 이야기의 감동이 반복관람을 뜻하는 ‘N차 관람’ 행렬을 이끌기도 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이날 영화의 3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연출자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의 영상 메시지도 전했다.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은 “관객 여러분이 영화 속 두 소녀가 성장해 나가면서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며 다양한 곳에서 감상을 말씀해주는 것이 기쁘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1
2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