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하다 5개월만에 결혼 발표한 스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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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결혼한 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린아 부부. 같은 해 2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친한 선후배 사이’일뿐이라며 부인한 바 있는데요.

열애설을 부인한 지 5개월 만인 7월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더니, 그해 11월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지금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1남 1녀를 둔 부모가 된 두 사람.

사실은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대시를 먼저 한 것은 남편인 장승조가 아니라 린아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은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부부로 지내고 있지만, 린아는 연애 시절 남편인 장승조가 대학로에서 데이트할 때 손도 잡지 못하게 했던 것이 마음속에 한처럼 남아있다고 합니다.

날 이렇게 대한 남잔 네가 처음이야.

어쩐지 자신에게 소홀한 장승조에게 오기마저도 생겼다는 린아.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한 시간이 더 길어졌지만, SM엔터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걸그룹 ‘이삭N지연’과 ‘천상지희’ 출신이라는 사실!

데뷔 초부터 이국적인 외모에 탄탄한 발성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린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숱한 남성들의 대시를 받았을 그녀를 그렇게 대한 것은 장승조의 큰 그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느덧 결혼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인데요. 린아는 부부들이 그렇듯 서로에게 소원해지기도 하고 다시 불붙듯이 너무 좋을 때가 있다면서, 지금은 너무 좋다라며 남편인 장승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제는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시간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시간이 더욱 길어진 린아, 현재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뮤지컬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장승조는 뮤지컬 외에도 ‘돈꽃’, ‘아는 와이프’, ‘설강화’, ‘모범형사’ 등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 KBS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주연을 설우재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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