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에 답한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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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한소희 ‘프랑스 대학’ 의혹 해명, ‘마약 자수 래퍼’는 식케이 외

● 한소희 소속사 “프랑스 대학 합격 맞다”

배우 한소희 측이 앞서 불거진 프랑스 대학교 합격 거짓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배우가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통장에 6000만원이 없어서 못 갔다”면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몇몇 누리꾼들은 한소희에게 합격 증빙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서 한소희가 한 누리꾼과 SNS로 나눈 대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편집, 와전이 된 부분”이라면서 “(당시)통장에는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정작 ‘합격 여부’는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소속사 측이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건 맞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 마약 자수 래퍼=식케이,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식케이(본명 권민식)로 밝혀졌다.

29일 식케이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담 측은 측은 “식케이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수사를 받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식케이는 대마 단순소지 및 흡연 혐의에 대해 자수했고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면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2024년 1월15일~18일)어깨 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기 이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유명 래퍼 A씨가 횡설수설하며 경찰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한 뒤 조사를 받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 유명 래퍼가 식케이로 드러났다.

법률대리인 측은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 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1월15일부터 18일까지 입원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 과정에서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식케이는 1월19일 섬망 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자수’의 행위는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 증세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식케이는 1월19일 마약류를 투약한 채 용산경찰서에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 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 시즌2로 돌아오는 ‘백패커’

‘백패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연출 신찬양)는 오늘의 장소에서 주방을 장악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한다.

2022년 방송된 시즌1은 5개월간 18개 장소, 총 3078명에게 100여 개의 맞춤 요리를 선보였다.

시즌2로 돌아오는 ‘백패커’는 시즌1 멤버 백종원, 안보현에 새 멤버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합류한다

시즌1 멤버로는 유일하게 안보현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칼질을 연마해 왔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백종원은 “시즌1을 끝낼 때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시즌2를 하며 모든 곳을 다 갈 수는 없겠지만, 한 곳 한 곳 최선을 다해 안 보이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따뜻하고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하지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두렵다”고도 덧붙였다.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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