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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넘어도 1,060대 계약… 마이바흐 S 580, 첫 주인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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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 인도

마이바흐 S-클래스 /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 인도
마이바흐 S-클래스 / 벤츠

3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1,000대가 순식간에 채워졌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전시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의 1호차 인도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출고 시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필 세일즈 총괄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성자동차 1호 고객 명재율 씨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명재율 씨는 청담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으로 마이바흐 S 580을 구매했다.

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 페이스리프트 그 이상의 변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올해 8월 18일 국내 공식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벤츠코리아 스스로 “부품 절반 이상을 손봤다”고 강조할 만큼 개선 폭이 광범위하다.

외관에서는 기존 대비 약 20%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마이바흐 특유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한다. 전장 5,469mm, 휠베이스 3,396mm의 초장축 차체는 롤스로이스·벤틀리 세그먼트에서도 위압적인 비례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4.0ℓ V8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국내 출시 사양 기준 최고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76.5kgf·m를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와 사륜구동 4MATIC을 조합해 0→100km/h를 약 4.9초에 소화한다. 도로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롤과 피칭을 최소화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수평에 가까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는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레더로 마감됐으며,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를 통해 리클라이닝·마사지·온열·통풍 기능이 모두 제공된다. 국내 라인업은 마이바흐 S 580(3억1,700만원), 마이바흐 S 580 마누팍투어(3억3,600만원), 마이바흐 S 680(4억700만원) 등 총 3종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 인도
마이바흐 S-클래스 / 벤츠

한성자동차 단독 1,060대… 초고가 시장의 견조한 수요

가격만 보면 선뜻 납득하기 어렵지만, 숫자는 냉정하다. 한성자동차는 더 뉴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를 합산해 약 1,060대의 사전계약을 올렸다. 벤츠코리아 전체 기준으로는 약 2,500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일 파트너사에서 전체 계약의 40% 이상이 집중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성자동차는 강남·서초·삼성 등 프리미엄 수요가 밀집한 강남권 핵심 전시장을 중심으로 VIP 고객층과의 관계를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번 1호차 인도식이 열린 청담전시장은 그 전략의 상징적 거점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40여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이바흐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특별한 경험이 되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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