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의 최종 면접 질문과 합격자 답변 전해져
기업 최종 면접까지 올라간 A씨와 B씨. 이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게 된다.
“테이블 위에 과일 주스 두 잔이 있습니다. 한 잔엔 독이 들어있어요. 당신은 어떤 주스를 먹을 것인가요?”
이 질문을 받은 A씨와 B씨는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들 중 한 명만 최종 합격하게 된다. 과연 합격자는 어떻게 답변했을까.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어느 기업의 최종 면접 질문과 합격자의 답변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기업 최종 면접에서 과일 주스 두 잔 중 한 잔을 고르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최종 합격자가 내놓은 의외의 답변 화제
먼저 A씨는 “색과 향을 중요시하게 여길 거다. 냄새를 맡으면 어떤 주스가 유독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독이 무색무취라면 어떻게 구별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자 “바로 연구실로 가서 독을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B씨는 “둘 다 마시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면접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두 잔의 주스를 구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주스 마시기를 포기하고 내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주스를 마시지 않음으로써 나는 시간도, 돈도, 에너지도 아꼈다”고 웃어 보였다.
이 말을 들은 면접관은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렇게 이 기업의 최종 합격자는 B씨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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