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지나가듯 한 말을 기억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감동하곤 한다.
반대로 여러 번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할 때 ‘이제 나한테 관심이 없나’라며 실망하고 의심하게 된다.
오늘은 여자들이 남자친구에게 서운함과 짜증을 느끼지만, 자칫 속이 좁아 보일까 봐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꼽아봤다.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 할 때
“아니 그때 말했잖아” 눈을 흘기며 짜증을 내는 여자.
그에 “아… 그랬나?”라며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는 남자.
사람이 지나간 모든 말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했던 말을 자꾸 또 하게 될 경우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면 ‘남자친구가 더는 내 말에, 나에게 관심이 없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데이트 계획이 없을 때
항상 계획을 짜서 데이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데이트 계획을 짜는 것은 남자친구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가끔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남자친구를 꿈꾼다.
이곳저곳 미리 계획을 짜서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하면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한껏 들떠 나갔는데, “아 뭐하지?”, “뭐 먹지?”라며 길에 우뚝 서 고민한다면 실망감을 느끼기도 한다.
말없이 게임을 할 때
“뭐야 왜 답이 없어?”, “바빠?”
카톡을 보낸 지 벌써 한시간 하고도 반이 지났다. 하지만 그는 답장하지도, 심지어 읽지도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아 화가 끝까지 올랐을 때 벨 소리가 울린다. 그의 전화다.
“아 나 게임하고 있어서 연락한 지 몰랐어”.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 가슴 조마조마했는데 태평한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나쁠 수밖에.
게임을 하거나 술자리에 가는 등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할 때는 미리 말해주는 게 좋다.
이동할 때
“아 나 친구들이랑 잠깐 술 마시러 동네 술집에 나왔어”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집에 있다던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하니 뜬금없이 친구들과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단다.
이럴 때 여자들은 왠지 모르게 서운함을 느낀다.
웬만해서 밖에 외출하거나 자리를 이동할 때는 여자친구에게 말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
친구 만나러 간다더니 여사친과 있을 때
여자들은 웬만해서는 남자친구의 여사친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친구’를 만나러 간다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여사친을 만나고 있었다면 서운함과 함께 질투와 배신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니 이성 친구를 만날 때면 ‘여자’임을 언급해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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