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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최다 KO승 공동 3위…맥그리거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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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 역사 새로 썼다” 최두호, UFC KO 기록으로 맥그리거와 동급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팀매드)가 5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76 코-메인이벤트에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31·브라질)를 2라운드 4분 29초 TKO로 꺾었습니다. 1년 5개월여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공백의 흔적은 없었고 오히려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습니다.

1라운드는 ‘한국인 킬러’로 불리던 산투스가 킥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2라운드 들어 최두호의 펀치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손에 이어 왼손 바디샷이 명중하며 산토스를 쓰러뜨렸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했죠. 이로써 최두호의 UFC 페더급 전적은 10전 6승 1무 3패가 됐습니다.

현역 페더급에서 KO/TKO 6승, 최두호 뿐

이번 승리로 최두호는 UFC 페더급 역대 KO 승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UFC 현역 선수 636명 중 페더급 KO/TKO 6승을 가진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와 최두호, 단 둘인데요. 맥그리거는 2016년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이후 페더급을 떠났고, 페더급 9KO승 맥스 할로웨이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결정전에 나선 상태입니다. 페더급 8KO승 커브 스완슨은 올해 4월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결국 현재 UFC 페더급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선수 가운데 6KO/TKO승 이상 보유자는 최두호가 유일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페더급 KO/TKO 승률이 100%(6전 6승)라는 점입니다. 피니시(KO+서브미션) 6회 이상 기록한 UFC 페더급 선수는 대런 엘킨스·샤를리스 올리베이라·코너 맥그리거·댄 이게를 포함해 최두호까지 5명뿐인데, 이 중 페더급 피니시 승률 100%를 유지 중인 선수는 최두호밖에 없습니다.

화끈함과 정확함을 동시에 갖춘 파이터

최두호는 단순히 ‘한방’만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UFC 페더급 기준 15분당 녹다운 유발 횟수는 0.9회로, 5경기 이상 현역 선수 중 페더급 6위에 해당합니다.

이 수치를 뛰어넘는 선수는 랭킹 9위 스티브 가르시아(3.36회), 코너 맥그리거(2.31회), 랭킹 6위 제앙 실바(1.55회), 잠정 챔피언결정전 출전자 조쉬 에밋(1.08회), 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0.99회) 5명뿐입니다.

유효타 성공률 55.6% 역시 350회 이상 유효타 시도 기준으로 UFC 페더급 전체 5번째 수준입니다. 이 순위로 보면 힘과 정밀함을 함께 갖췄다는 뜻인데요. 이 같은 퍼포먼스 덕분에 최두호는 UFC 오피셜 보너스를 통산 6차례 수령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 9차례를 기록한 정찬성 이외에 오피셜 보너스 5회 이상 받은 국내 파이터는 최두호가 유일합니다.

3연승 질주, 이제 랭킹 진입이 목표

35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최두호는 지금 커리어 후반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UFC 3연승을 달성한 그는 경기 직후 UFC 페더급 랭킹 15위 패트리시오 핏불을 직접 콜아웃하며 랭킹 진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현재 UFC 페더급 22위까지 올라선 최두호가 TOP 15에 진입하게 된다면,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게 되는데요. 2014년 UFC에 데뷔해 10여 년을 버텨온 ‘슈퍼보이’가 다음엔 또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두호 #코리안슈퍼보이 #UFC파이트나이트276 #페더급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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