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효도 관광 1티어? 서해금빛열차 온돌기차 예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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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KTX 특실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전설의 티켓이 있습니다. 바로 달리는 기차 안에 뜨끈한 한옥 방바닥을 그대로 옮겨 놓은 서해금빛열차 온돌기차입니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군산, 익산까지 서해안의 비경을 품고 달리는 이 열차는 부모님 효도 관광은 물론이고 눕방 여행을 준비중인 MZ세대에게도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피켓팅을 뚫고 찜질방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탑승 정보와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세계 최초 한옥식 온돌마루실

서해금빛열차의 상징은 단연 5호차에 마련된 온돌마루실입니다. 세계 최초로 기차 안에 온돌방을 통째로 구현해 놓아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두 다리를 뻗고 누울 수 있습니다. 총 9개의 프라이빗한 객실로 나뉘어 있으며 따뜻하게 난방이 들어와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인기가 절정입니다.
등받이 의자와 편백나무 베개까지 준비되어 있어 창밖 풍경을 보며 뒹굴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소 3인 이상 필수!

온돌마루실은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한 방에 최소 3명부터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인원수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요금은 인원수만큼의 해당 구간 일반실 승차권 가격에 온돌마루실 추가 요금 30,000원을 더해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출발 딱 한 달 전 오전 7시에 티켓이 오픈되니, 명절 기차표 예매하듯 알람을 맞추고 광클해야 간신히 거머쥘 수 있는 귀한 서해금빛열차 온돌기차입니다.
족욕 카페

온돌기차 승차권을 구했다면 3호차에 위치한 족욕 카페도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코스입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서해안의 풍경을 감상하면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건식과 습식 족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인기가 워낙 많아 열차 탑승 직후 바로 3호차로 달려가 예약 시간부터 선점하는 것이 실패 없이 족욕을 즐기는 확실한 꿀팁입니다.
서해안 당일치기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수원, 아산, 예산, 홍성, 대천, 서천, 군산을 거쳐 익산까지 이어지는 알짜배기 관광 노선을 달립니다. 대천역에 내려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를 먹거나, 군산역에 내려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이성당 빵집을 투어하는 등 취향에 맞게 당일치기 여행 동선을 짜기 정말좋습니다.
서해금빛열차 하나면 꽉 막힌 주말 서해안고속도로를 피해 따뜻한 방바닥에서 체력을 보충하며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