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은 “노코멘트”… 정소민, 끊임없는 열애설에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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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tvN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동료 배우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오른쪽)이 지난 8월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정소민은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상대 배우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대해 “‘케미’(chemistry·조화)가 좋아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정소민은 “이번 작품뿐 아니라 언제나 상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제가 상대에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맞추려 노력한다”며 “이번 작품에서 유독 케미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러브 라인을 잘 만들어보자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소민과 정해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췄으며 그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실제로 사귀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지난달 11일 인터뷰에서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는 “작품 안에서 그만큼 케미가 좋았다는 뜻 아닐까 싶다. 드라마도 드라마인데, 메이킹 영상에서도 좋아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가 역대급으로 좋았다고 언급하며 “‘엄친아’ 식구들이 내일 시사회 때 총출동할 예정인데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해 단순한 연기 호흡의 결과물로 일축하며 현장에서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정소민은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이후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 ‘월간 집’(2021), ‘환혼’(2022)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며 ‘로코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는 “어떤 수식어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정소민은 “어쩌다 보니 제일 많이 하게 된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였는데 다른 장르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거에는 장르나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야기와 캐릭터 자체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만약 장르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 돼버리면 자칫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제가 빠져들고 매료될 수 있는 이야기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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