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덕분에 요리와 셰프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요리와 관련된 남다른 이력을 가진 배우 강율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한 강율(본명 강현석)은 중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해 한국조리과학고에 진학했는데, 고등학교 시절 참여한 요리대회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남다른 실력자라는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요리학교인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 과정을 수료했는데, 단순한 수강생이었던 것이 아니라 장학생으로 선정될 정도로 요리 엘리트라고.
덕분에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제과제빵 기능사까지 무려 5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배우가 되기 전 현업으로 3년여간 근무한 적도 있다. 그런 강율이 자신의 이력을 뒤로하고 배우로 데뷔한 이유는 뭘까?
독특하게도 그가 요리를 시작한 계기가 바로 배우가 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원래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닥쳤던 그는 요리로 유명해져서 TV에 나오겠다는 원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지금의 최현석 셰프와 이연복 등의 유명 요리사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 바로 2000년대 후반 요리 전문 채널인 올리브TV에 나오면서부터였는데, 아마 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사심 가득한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했지만 웹드라마를 통해 그토록 바라던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던 강율. 이후 ‘사랑의 온도’, ‘추리의 여왕’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게 된다.
특히나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을 통해 배우로서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를 계기로 KBS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요리 경력 40년이 훌쩍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자 고수 중의 고수인 이연복 역시 그의 요리 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니 이런 영광이 또 어디 있을까?
실제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하는 과정을 공개하는가 하면, 2021년 성수동에서 작은 규모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했던 강율.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요섹남’이라는 표현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배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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