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기 주연의 영화 ‘화란’을 통해 칸영화제에 입성하는 등 주목받았던 신예 배우 홍사빈. 지난해 12월 입대 후 한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었는데. 제대도 전에 신작 소식을 전했다.
홍사빈이 출연해 곧 개봉하는 영화는 ‘탈주’다. 미래를 위해 북한을 벗어나려는 북한병사 규남과 성공을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홍사빈 외에도 이제훈,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탈주’ 홍사빈, 이제훈·구교환과 험난한 여정의 끝은?
배우 홍사빈이 이제훈의 탈주 여정에 함께 한다.
7월3일 개봉하는 영화 ‘탈주'(제작 더램프)는 미래를 위해 북한을 벗어나려는 북한병사 규남과 성공을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 ‘화란’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하며 이름을 알린 홍사빈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홍사빈은 이번 ‘탈주’에서 규남의 위험한 탈주를 앞당기는 하급 병사 동혁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사빈이 연기한 동혁은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규남(이제훈)과 함께 복무하고 있는 부대의 말단 병사로, 규남이 동생처럼 아끼는 인물이다. 탈북한 엄마와 동생을 만나고 싶어 탈주를 꿈꾸던 동혁은 규남이 세운 탈주 계획을 알아채고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혼자 탈주를 감행한다. 이로 인해 규남이 계획한 탈주 계획은 변화를 맞는다.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위험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동혁은 평범한 소년 같은 모습은 물론 단숨에 극에 긴박감까지 더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작품 속 홍사빈의 모습에서는 고된 탈주 과정을 마주한 동혁의 고된 여정을 짐작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은 “동혁이라는 캐릭터는 친구 혹은 내 가족, 정이 가는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평범한 듯하지만 생동감이 느껴져야 하는 인물이라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동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사빈은 “동혁에 대해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상의를 하며 준비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영화 속의 인물들이 각자 탈주하고 싶은 이상향이나 꿈이 많이 와닿았고 배우 개인으로서도 그 부분들을 응원하며 작품에 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美모델과 결혼하더니.. 최근 자아도취에 빠졌다는 배우
- 윤여정과 작업 후.. 최근 미국에서 핫해진 한국계 감독 근황
- 레전드 日공포 ‘주온’ 감독의 신작, 미리 봤더니…
- 분위기 심상치 않더니… 결국 사고 친 두 남녀
- 결혼식 소식 전하자마자… 겹경사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