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올해로 8년째 연예계 공식 커플로 조용히 예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고, 이동휘 역시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동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두 사람 사이의 연애 전선에는 문제가 없다며 못을 박기도.
이처럼 현실은 로맨티스트 그 자체인 이동휘가 개봉을 앞둔 신작에서는 빌런 중의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범죄도시4’의 뉴 빌런 장동철, 어떤 인물?
‘범죄도시4’의 뉴 빌런 장동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4월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제작 빅펀치픽쳐스)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이야기다. 광역수사대와 사이버팀의 합동 작전을 통해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4’의 연출은 앞서 1편부터 3편까지 무술 감독으로 참여한 허명행 감독이 맡았다.
장동철을 연기한 이동휘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며 언젠가 꼭 이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을 해왔다”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장동철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공부하고 해석했다”며 “액션이 없는 캐릭터라, 캐릭터의 서사를 더 잘 표현하고 파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나온 대사 한마디가 색다른 느낌의 빌런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자신이 그린 장동철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장동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 장동철 캐릭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릴 적부터 IT천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장동철은 직접 개발한 QM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QM홀딩스의 CEO로 나서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개발자로 천재적인 두뇌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동철은 QM홀딩스의 대표로서 공식 석상에 참여한 CEO로서의 모습과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비열한 범죄자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거대한 자화상을 걸어 둔 장동철의 사무실 또한 자기애가 넘치는 그의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게 하며 장동철의 욕망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