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프리퀄로 돌아온다…’파묘’ 오컬트 열풍 잇나
공포 영화 ‘오멘’의 프리퀄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이 4월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오멘: 저주의 시작'(감독 아르카샤 스티븐슨)은 수녀를 꿈꾸며 로마로 떠난 마거릿을 주인공으로, 악의 탄생과 그에 얽힌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멘’은 6월6일 6시 666의 숫자를 몸에 새기고 태어난 사탄의 아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그린 영화로 1976년 개봉했다. 이 영화는 이후 후속작과 리메이크작을 흥행에 성공시키며 ‘엑소시스트’와 함께 할리우드 오컬트의 대표하는작품이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1976년 개봉작의 앞선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에는 미국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넬 타이거 프리를 비롯해 타우픽 바롬, 소냐 브라가, 랄프 이네슨, 빌 나이 등이 출연한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중인 가운데 ‘오멘: 저주의 시작’이 오컬트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