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 비비안이 골프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 프로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비비안은 박소혜 선수가 2024년부터 1년 간 비비안의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골프 대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발표했다.
3세 때부터 골프에 입문해 중학교 때 첫 우승을 차지한 박소혜 선수는 이후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013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프로 전향 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KLPGA 주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박소혜 선수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 정규 시즌에서 박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혜 선수는 비비안과의 계약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계약은 비비안이 스포츠 마케팅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