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이 신기은 PD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17일 두 사람은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다는군요. 신랑과 신부 모두와 인연이 있는 JTBC 〈아는 형님〉 출연진이 축가를 맡았어요. 신부인 신기은 PD는 과거 〈아는 형님〉을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 이를 계기로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였던 민경훈과 연인으로 발전했거든요. 민경훈은 지난 7월 방송에서 러브스토리를 직접 전해 화제가 되기도! 그는 당시 “(신 PD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고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비밀리에 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하면서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니고, 둘다 취미가 캠핑이어서 정보 공유하면서 연이 됐다”라고 설명했고요.
이날 결혼식 현장도 SNS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철은 화려한 결혼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모습. 〈아는 형님〉 멤버이자, 가수 이상민은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민경훈이 장인과 포옹을 나눈 후 아내의 손을 잡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