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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대로 나오면 대박? 현대 볼더, 하이브리드·EREV·EV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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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m급 덩치에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

그런데 시작 가격이 5천만원대라면 어떨까요?

처음 공개된 뒤부터 “현대가 드디어 제대로 된 대형 픽업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심을 받은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 ‘볼더’입니다.

사진만 보면 대형 SUV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정체는 조금 다릅니다.

현대가 준비하는 정통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에 더 가깝습니다.

SUV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픽업

볼더의 예상 전장은 약 5,350~5,400mm입니다.

기아 타스만과 거의 비슷한 길이입니다.

전폭은 약 1,980mm로 전망돼 타스만보다 조금 더 넓은 편이고, 전고 역시 약 1,880mm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크기만 놓고 보면 상당한 존재감을 가진 차량입니다.

그래서 사진만 보면 에스컬레이드 같은 초대형 SUV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계획상 볼더는 SUV가 아니라 픽업트럭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승용형 모노코크보다 험로와 견인에 유리한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타스만과 비슷한 시장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타스만보다 더 강하게 생겼다

볼더가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디자인입니다.

최근 현대나 제네시스에서 많이 봐왔던 부드러운 곡선보다는 강철 느낌을 살린 각진 디자인이 중심입니다.

차체 모서리를 강하게 세우면서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 확실하게 강조했습니다.

특히 타이어가 상당합니다.

37인치 머드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될 것으로 소개됐는데요.

단순히 커 보이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바위나 험로 주행까지 고려한 구성입니다.

전후면 범퍼의 각도 역시 크게 만들어 진입각과 탈출각 확보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콘셉트카 디자인이 실제 양산 모델에도 상당 부분 반영된다면 기존 현대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강한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치도어까지? 의외의 기능 많다

볼더는 단순히 크고 투박한 픽업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독특한 기능도 여러 가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B필러 없이 열리는 코치도어입니다.

롤스로이스나 최근 GV90 관련 이야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방식인데요.

볼더에서는 럭셔리 이미지보다 승하차와 짐 적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합니다.

루프에는 사파리 스타일의 채광창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나 캠핑을 생각하면 개방감에서 꽤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후면 테일게이트 역시 독특합니다.

상하 방향뿐 아니라 좌우 방향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가 언급됐습니다.

여기에 자동으로 내려가는 리어 윈도우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단순 픽업보다는 아웃도어 활용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차량을 목표로 하는 느낌입니다.

실내도 물리 버튼 중심?

요즘 신차는 대부분 화면 안에 기능을 넣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더는 조금 다른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통 오프로더 성격에 맞춰 물리 버튼을 적극적으로 남기는 방식입니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실제 험로나 야외 환경에서는 터치스크린보다 큼직한 버튼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현대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를 어떻게 적용할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디지털 시스템을 넣더라도 주요 기능은 물리 버튼과 병행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이브리드부터 EREV, 전기차까지?

파워트레인 역시 한 가지가 아닐 수 있습니다.

현재 전망으로는 디젤 없이 출력을 강화한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기본으로 하고, EREV와 순수전기차까지 총 3가지 방향이 거론됩니다.

특히 EREV는 전기모터로 주행하면서 엔진을 발전용으로 활용해 장거리 주행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 픽업과 궁합이 좋을 수 있습니다.

순수전기차 모델까지 실제로 추가된다면 현대가 북미 대형 픽업 시장에서 꽤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출력이나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단계가 아닙니다.

정말 5천만원대에 나올까?

가격은 아직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원문에서는 기본형이 약 5,100만원부터 시작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특화 모델이나 EREV는 6,500만원 이상.

최상위 트림은 8천만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만약 기본형이 실제 5천만원 초반대로 나온다면 차체 크기와 디자인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SUV나 픽업 가격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더 눈에 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제 양산 가격이 발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숫자를 확정 가격처럼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불투명

가장 아쉬운 부분은 국내 출시 가능성입니다.

볼더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아 텔루라이드처럼 북미 중심 모델로 남을 가능성을 걱정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공개 시점 역시 빠르면 2027년이 거론되지만, 일정이 2030년 이내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SUV 버전 역시 현재 공식 계획에는 없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사진 속 콘셉트와 예상 사양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결국 현대 볼더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크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5.4m에 가까운 차체와 37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바디 온 프레임 구조에 코치도어와 사파리 루프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까지 더해지면서 현대차에서 보기 어려웠던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기본형 5,100만원대라는 예상 가격까지 현실화된다면 북미 대형 픽업 시장에서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아직 실제 양산 가격과 파워트레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고 국내 판매 여부 역시 불투명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GV90보다 큰 SUV가 5천만원에 나온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현대가 대형 오프로더 픽업을 어떤 모습으로 양산할지를 지켜보는 것이 더 정확해 보입니다.

그래도 콘셉트카의 강인한 디자인이 실제 양산차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면, 적어도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만한 모델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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