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MW 브릴리언스가 랴오닝성 선양에 최초의 수소 충전소를 설립한 데 이어, 물류 운송에 그린 수소 트럭을 사용하는 중국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BMW 브릴리언스의 사장 겸 CEO인 프란츠 데커는 “BMW 브릴리언스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수소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며, 수소 물류에 대한 탐구를 최신 이니셔티브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수소 트럭은 장거리 운송에서 빠른 급유, 경량 구조, 배기가스 배출 제로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어 물류 산업에 큰 이점을 제공한다. BMW 브릴리언스는 올해 초 물류 파트너인 화퉁 로지스틱스에 수소 트럭의 상업적 운영을 장려하여, 수소 충전소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 화디안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양과 다둥구의 지방 당국은 중국석유공사에게 수소 충전소 건설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BMW는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수소 동력 시스템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2028년에는 첫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BMW의 이러한 전문성과 기술적 우위는 수소 기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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