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차량 17만 대 리콜 조치
국토교통부가 BMW와 현기차, KG모빌리티의 차량 약 17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의 대다수가 에어백 문제로 인해 시정조치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BMW 11만 대, 에어백 폭발 가능성으로 시정조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 320d 등 98개 차종 113,197대는 에어백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교체용 조향핸들이 장착됐을 경우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가스 장치가 변형되면서 과도한 압력으로 폭발할 수 있다는 이유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BMW 차량이 생산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대차도 에어백 결함 가능성으로 리콜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3,926대는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리콜된다.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쏘울 15,763대는 브레이크의 유압을 조절하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KG모빌리티도 시정조치
KG모빌리티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 번호와 차대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이번 리콜 조치는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이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차량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도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빠른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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