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 효과
고가 관용차 등록 급감
공공기관장 차량 구매 급 낮춰
고가 관용차 급감
사실 당연한 일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 이후 고가 관용차의 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두색 번호판은 법인차를 용도 외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8천만 원 이상의 법인 차량에 적용되며, 관공서 역시 예외는 아니다.
덕분에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시행된 후 국산 고가 차량의 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국산 프리미엄 차량을 구매하게 되는데 제네시스 G90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90, 번호판 때문에 구매 안 하는 분위기
올해 1~5월 사이 3.0L급 이상의 국산 관용차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대 줄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가의 관용차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등 VIP 의전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민들의 눈초리가 곱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역시 점차 자른 모델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모델에 따라 1억 가까운 금액대까지 오르기 때문에 G90 수준 혹은 수입차에 준하는 금액대를 자랑한다.
다운계약 등 일부 편법 사례 감시 중
한편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 이후 이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렌터카의 경우 1년 단위로 교체해 번호판을 일반형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일부 수입차의 경우 딜러 혹은 프로모션 혜택을 가장해 8천만 원 이하로 거래해 번호판을 일반형으로 부착하는 사례가 있다. 물론, 실제 지불 금액은 할인 전으로 적용된다.
정부는 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이러한 부정행위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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