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라더니 실적은 그닥…” 루시드 그래비티 SUV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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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그래비티 SUV

루시드 모터스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새로운 전기 SUV, ‘그래비티’ 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루시드 에어의 SUV 버전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한층 더 뜨겁게 할 전망이다. 루시드 에어는 지난해 여러 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나, SUV를 선호하는 시장의 경향으로 인해 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이에 대응해 루시드는 그래비티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프로토타입의 내부 디자인과 성능

루시드 그래비티의 프로토타입은 내부가 부분적으로 마감된 상태로, 직사각형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간소화된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다. 무게는 루시드 에어보다 약 300kg 더 나가며, 이는 에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동일한 배터리 셀과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성과 성능 면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차체 구조와 서스펜션의 혁신

그래비티는 루시드 에어와 유사한 섀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SUV에 맞게 차체 구조와 리어 서스펜션을 재설계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높은 차체와 함께 리어 서스펜션의 완전한 재설계를 통해, SUV로서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특히, 그래비티의 에어 스프링은 거친 도로에서도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 그래비티 프로토타입 / 출처: 루시드

다양한 주행 모드와 성능

루시드 그래비티는 Smooth, Swift, Sprint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각 모드는 서로 다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Sprint 모드에서는 큰 SUV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커브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양한 모드는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루시드 그래비티 SUV 시장의 반응과 기대

2025년형 루시드 그래비티의 출시 소식은 전기차 시장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UV를 선호하는 현재의 자동차 시장 트렌드 속에서, 루시드 그래비티는 루시드 에어의 성공을 이어가며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루시드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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