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레칼레 포르골레 공개
마세라티가 2027년에 새로운 대형 사이즈의 전동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포르골레’ 를 공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마세라티 라인업 중 ‘그레칼레’ 모델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유럽 E 세그먼트에 속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신형 SUV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개발한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TLA 라지’ 플랫폼의 특징
‘STLA 라지’는 고급 전기차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400V 및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기술을 채택한 파워 인버터, 내장형 모터 및 감속기를 포함한 전기 구동 모듈(EDM)을 탑재한다. 차량은 전륜, 후륜, 사륜 구동 레이아웃을 지원하며, LSD와 휠 엔드 디스커넥트와 같은 파워트레인 강화 장치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배터리 및 충전 기능
새로운 대형 전동 SUV에는 85~118 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될 예정이며, 800V 시스템을 사용하는 배터리 팩은 최대 4.5kWh/분의 효율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특성은 마세라티의 신형 SUV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포르골레 공개 미래 전략과 기대
마세라티의 이번 발표는 브랜드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레칼레 포르골레’와 같은 신형 모델은 고급 차량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마세라티의 전통적인 럭셔리와 성능을 전기차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