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페이스리프트, 아반떼 N 휠 장착으로 새로운 모습 선보여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 페이스리프트(F/L) 프로토타입이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 포착되었다. 유튜버 힐러TV가 공개한 캐스퍼 F/L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기존 모델과 비교할 때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캐스퍼는 작은 크기에 도시 친화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헤드램프, 그릴, 범퍼 등 외부 디자인이 개선되었으며, 최신 기술과 소재, 진보된 안전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변화의 세부 사항
포착된 캐스퍼 F/L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 터보 모델에서 가져와 더 역동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그릴과 범퍼의 경계선이 뚜렷하게 구분되었으며, 둥근 헤드램프에 2구 LED 램프가 적용되어 새롭고 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은 더 뉴 아반떼 N과 비슷한 디자인의 리볼버 타입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고, 후면부 디자인은 대부분 기존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변화와 파워트레인
실내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부의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실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연기관 버전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기통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유지하며, 터보를 탑재해 최고출력은 각각 76마력, 100마력에 이른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업데이트된 경차 기아 레이 EV와 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출시 전망
현대차는 캐스퍼의 일렉트릭 버전을 이미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캐스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도시 친화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갖춘 경형 SUV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