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남과 결혼했는데 남편이 바로 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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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감독 이사강은 과거 한 영화제에서 아이돌그룹 ‘빅플로’ 출신의 론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무려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8년 결혼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사랑에는 예상치 못한 장벽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인 론의 군입대 문제. 하필이면 예정된 입대일이 결혼식 다음날이었다고 하는데요. 하마터면 결혼식도 못 올릴 상황.

우여곡절 끝에 원만하게 입대 문제가 정리되어 입대 연기를 허가받은 론은 결혼식 3개월 후에 입대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떨어져 지내야 하다니..

이사강은 30대 후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고무신이 되어야 했지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는 법, 2년 후 론이 무사히 전역한 뒤 두 사람은 그야말로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1980년생인 이사강은 런던필름스쿨과 세인트 마틴스 미술대학원 출신의 인재로 100편이 넘는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스타 감독인데요. 2000년도 초반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역할을 맡을 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연출을 맡은 윤석호 PD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그녀는 배우보다는 원래 꿈꾸던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키운 그녀는 결국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의 스타감독이 되었습니다.

앞서 소개했듯 그녀의 남편인 론은 1991년생으로 2014년 데뷔한 ‘빅플로’의 멤버였는데요. 이사강과 결혼 후 팀을 탈퇴했으며, 최근 아내인 이사강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솔로 앨범을 발매해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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