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일본 맥주, 도시마다 뭐가 다를까? 지역 대표 맥주 4종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일본 맥주의 역사
일본 맥주의 역사

국내에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가 있듯이 일본 맥주도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생맥주를 주문하면 저마다 나오는 브랜드가 다릅니다. 유통 문제만은 아닙니다. 최초 양조장이 있던 도시부터 지역 한정 제품을 판매하는 곳까지 맥주와 도시가 연결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도시별로 어떤 일본 맥주를 골라야 하는지 탄생 배경과 맛을 정리했습니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맥주는 1876년 홋카이도 개척사가 세운 양조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독일에서 맥주 제조법을 배운 나카가와 세이베이가 초대 양조 기술자로 참여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마셔야 할 제품은 삿포로 클래식입니다.

1985년 출시된 홋카이도 한정 맥주로 일반 삿포로보다 맥아의 고소한 맛과 향이 살아있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는 브랜드 역사와 과거 양조 설비를 볼 수 있습니다. 관람 후에는 삿포로 블랙라벨과 클래식을 비교해 마셔볼 수 있고, 바로 옆 비어가든에서 징기스칸도 먹을 수 있습니다.

도쿄 에비스 맥주

도쿄 에비스
도쿄 에비스

에비스는 동네보다 맥주가 먼저 생겼습니다. 1890년 현재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자리에 양조장이 들어섰고, 이곳에서 에비스 맥주를 생산했습니다. 1901년 맥주를 운반하기 위한 화물역이 생기면서 역 이름도 에비스가 됐습니다.

이후 역 주변이 개발되면서 동네 전체가 에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비스 맥주는 일반 라거보다 맥아 향과 쓴맛이 진합니다.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있는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에서는 브랜드 역사와 한정 생맥주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 기린 이치방시보리 맥주

기린 이치방시보리
기린 이치방시보리

요코하마는 일본에서 서양식 맥주 산업이 일찍 시작된 도시입니다. 미국 국적의 윌리엄 코플랜드가 1870년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를 세웠고, 이 양조장이 기린맥주의 뿌리가 됐습니다. 기린맥주는 1888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현재 대표 제품은 기린 이치방시보리로, 맥아에서 처음 추출한 맥즙만 사용해 떫은맛이 적고 깔끔합니다. 요코하마 나마무기에 있는 기린 맥주공장에서는 제조 과정과 시음이 포함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예약제로 진행되므로 출발 전에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오사카 스이타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아사히 슈퍼드라이
아사히 슈퍼드라이

아사히맥주는 1889년 설립된 오사카맥주회사에서 출발했습니다. 1891년 오사카부 스이타에 공장을 세웠고, 이듬해 아사히맥주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대표 제품인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1987년 등장했습니다. 단맛이 적고 마신 뒤 맛이 빠르게 사라지는 가라쿠치를 앞세워 일본 드라이 맥주 경쟁을 일으킨 제품입니다.

맛이 무겁지 않아 타코야키와 쿠시카쓰처럼 기름진 오사카 음식과 잘 맞습니다. 스이타에 있는 아사히 맥주 뮤지엄도 예약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본문 사진은 AI로 제작했습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