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은 이렇게만 여행하세요, 쾰른 당일치기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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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서부에 위치한 도시, 쾰른으로 떠나볼게요. 슈니첼 맛집부터 디저트 카페, 여러 관광지까지 쾰른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1. 가펠 암 돔 – 브라우하우스(Gaffel am Dom – Brauhaus)
영업시간: 10:00 – 24:00 (금, 토는 새벽 2시까지 영업)
금강산도 식후경! 슈니첼 맛집에 들러 배부터 채워볼까요?
가펠 암 돔 – 브라우하우스는 쾰른 중앙역에서 나온 후, 걸어서 3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그리고 이미 유명한 가게라서 가게 안쪽이 엄청 넓고 사람도 많더라고요. 조금 더 늦게 왔으면 기다려야 했을 정도였어요.

그럼 세 가지 메뉴 추천해 드릴게요.
1. 그릴에 구운 족발과 양배추샐러드, 베이컨을 곁들인 감자볶음
(Grillhaxe mit krautsalat und Bratkatoffeln mit Speck)
2. 파프리카소스를 곁들인 슈니첼 그리고 감자튀김과 혼합 잎채소 샐러드
(Schnitzel mit paprica-souce dazu Pommes Frites und gemische Blattsalate)
3. 커리 소시지와 감자튀김
(Currywurst mit Pommes Frites)
유명한 가게라서 그런지 메뉴들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슈바인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같이 나오는 찐 감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독일을 포함해 여러 유럽 국가에서 먹은 감자튀김은 다 맛있어요!) 그리고 슈니첼과 부어스트는 엄청 특별하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그 맛이 납니다.

그리고 독일에 왔으니 맥주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가펠 쾰쉬 브랜드의 생맥주인 가펠 쾰쉬 폼 파스(Gaffel Kölsch vom Fass) 추천드려요.
쾰쉬라는 맥주는 쾰른에서만 생산되는 라이트한 맛의 맥주에요. 저는 맥주 맛이 너무 많이 나는 맥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맥주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어요. 끝맛도 깔끔해서 같이 먹은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호평했답니다.
그리고 맥주를 다 마시면 자동으로 맥주를 리필해주는 게 문화입니다. 저희의 주문을 맡아주셨던 서버분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맥주를 다 마셨고 리필하지 않겠다” 하면 맥주잔 받침대를 컵 위에 올려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들 꼭 숙지하시고 말없이 리필해줘도 당황하지 마세요!
Gaffel am Dom – Brauhaus
Bahnhofsvorpl. 1, 50667 Köln, 독일
2.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운영시간: 매일 6:00~20:00

쾰른에 왔으면 쾰른 대성당에는 꼭 가봐야 합니다. 쾰른 대성당은 엄청나게 높은데요. 무려 157m라는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이 어두운 색이라 다른 유럽 도시에서 봤던 성당들과 차이점이 있더라고요. 내부에 들어가면 스테인드글라스에 햇살이 가득 들어와 예쁜 장면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533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도시 전체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 입장료는 성인 8유로 (약 1만 3000원)입니다.
쾰른 대성당
Domkloster 4, 50667 Köln, 독일
3. 4711 향수 (Dufthaus 4711)
운영시간: 9:30~18:30 (일 정기휴무)
쾰른에는 또 유명한 것이 4711 향수가 있습니다. 1792년에 창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일반 향수보다 농도가 낮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4711의 가장 유명한 향은 4711 오리지널 오 드 콜로뉴(Original Eau de Cologne)입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으로 남녀 상관없이 모두 데일리하게 뿌리기 좋은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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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맡았던 향 중에서 아쿠아 향과 오렌지 향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기념품을 사려고 생각 중이신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ufthaus 4711
Glockengasse 4, 50667 Köln, 독일
4. 루드비히 미술관(Museum Ludwig)
운영시간: 10:00~18:00 (월 정기휴무)
다음은 루드비히 미술관(Museum Ludwig)입니다.

입장을 위해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현대미술에 특화된 미술관으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이 많이 있어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4유로 (약 2만 5000원) 입니다.
루드비히 박물관
Heinrich-Böll-Platz, 50667 Köln, 독일
5. 카페-라운지 알터 마르크트 55(Café-Lounge Alter Markt 55)
운영시간: 07:00 – 22:00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로 향해 볼까요? 치즈케이크(Käse kuchen)를 먹고 싶다면 카페-라운지 알터 마르크트 55를 추천해요.

한국에서 먹는 치즈케이크처럼 엄청 꾸덕꾸덕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고 약간의 과일 향이 같이 올라와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초콜릿 층도 있어서 달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또 케이크 종류는 많은 편이라 원하는 종류를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가 넓은 편이고 바깥에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가게 안의 문과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바깥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날씨가 좀 더 따뜻했으면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담배를 자유롭게 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예민하신 분이라면 가게 안쪽에 앉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Café-Lounge Alter Markt 55
Alter Markt 55, 50667 Köln, 독일
6. 아이스크림 유나이티드(Ice Cream United)
운영시간: 11:00 – 22:00(일요일은 13:00-21:00)

마지막으로 젤라또를 먹으러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렀습니다. 솔티드 캐러멜 맛과 피스타치오 맛을 선택했는데요. 솔티드 캐러멜 맛은 2유로(약 3100원), 피스타치오 맛은 2.5유로(약 3900원)였습니다. 아무래도 피스타치오가 비싼 재료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나가더라고요.
유럽에서 젤라또를 먹을 때 정말 만족스러운 점은 이름에 적힌 그대로의 맛이 젤라또에서 난다는 것인데요. 솔티드 캐러멜 맛은 정말 짠 맛이 강하게 나면서 동시에 달달한 캐러멜 맛도 나서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과자와 함께 먹으면 너무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피스타치오 맛도 역시 피스타치오 원물의 맛이 강하게 나서 피스타치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Ice Cream United
Heumarkt 27-29, 50667 Köln, 독일
쾰른은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오는 도시인 만큼 많은 역사와 관광 명소들이 있는데요. 관광 명소들은 꼭 한 번씩 들러서 쾰른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글·사진ⓒ움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