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풍경 좋은 곳’ 마법이 펼쳐진 듯, 감성 가득한 가을 명소 BEST 6 추천

화려한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은 마치 화가의 손길에 의해 한 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바람이 선선해지고 나무들이 예쁘게 치장하고 있는 모습은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을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주왕산은 가을철에 단풍으로 그 매력이 더욱 빛나는 곳인데요. 울창한 단풍 숲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가을 시즌만 되면 등산객뿐만아니라 가을 명소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주왕산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주봉 코스’를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주왕산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사찰중 한 곳인 주왕암과 같은 역사유적지도 함께 즐긴다면,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양군에 있는 서석지는 조선 중기에 조성된 연못과 정자로 유명한 정원이며, 우리나라 국가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한국 전통 정원의 조형미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으로 상당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띠는 곳입니다.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정영방(鄭榮邦) 선생에 의해 조성되었습니다. 정영방은 동래 정씨 문중의 후손으로, 은둔 생활을 하던 중 이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서석지는 아름다운 연못을 중심으로 경정, 주일재, 수직사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서석지에서 한국 전통 정원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덕유산은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경관이 매력적인 가을 명소입니다. 덕유산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구상나무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높이 1,614m의 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일품이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설천봉 코스’와 ‘중봉 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죠.

또 덕유산은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 가장 핫한 곳으로 변모하는데요. 겨울이 되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하며 리프트를 타고 겨울 풍경도 즐길 수 있답니다. 곧 다가올 12월 겨울 여행을 미리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호반로의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청평면에서 유럽의 분위기가 나타나는 마을이 보입니다. 바로 쁘띠프랑스인데요. 가평 쁘띠프랑스는 이름처럼 프랑스의 문화와 건축을 테마로 한 국내 이색 관광지입니다.

마을 내에는 매력 있고 귀여운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또는 커플, 친구와 같이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또 유럽 감성의 건물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 또한 일품이라 할 수 있죠. 방문객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진행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쁘띠프랑스에선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작은 골목과 베네치아의 건물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마을’도 새로 오픈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하니 가을이 지나기 전에 미리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수원 여행을 목표로 도착하면 가장 놀라는 점이 있습니다. 수원을 둘러싼 웅장한 화성이 여행객들을 맞이해 주기 때문이죠. 이 성곽은 조선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지키기 위해 세운 성곽인데요.

단순한 방어 시설이 아니라 정조의 정치적 비전과 당쟁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기도 한 곳이죠. 정약용이 성의 설계를 맡았으며, 동서양의 축성 기술을 접목하여 건축된 수원 화성은 11월에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성벽을 따라 고요한 산책을 즐겨도 좋고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을 둘러봐도 좋습니다. 조금 더 특별한 수원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화성 열기구’를 통해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천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에 자리 잡고 있는 비둘기낭폭포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형과 지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폭포 등 다양한 하천 침식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상절리와 판상절리 같은 다양한 지질 구조도 확인할 수 있죠.

폭포 뒤의 동굴에서는 백비둘기들이 서식하고 있어, 비둘기낭폭포라는 이름을 갖게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비둘기낭폭포 주변은 트레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폭포와 한탄강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가을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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