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릴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캠핑하기에도 매우 좋은 시절이기에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5성급캠핑장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를 충북캠핑장 추천 장소로 소개한다.
코오롱스포츠캠핑파크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산7-10
충북캠핑장 추천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숲캠핑장 영상 3분 54초.
대한민국의 국립공원이 지닌 자연환경은 단연코 독보적임을 알고 계실 것이다.
하지만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가 속리산 국립공원 구역 내에 있음을 아는 분은 많지 않다.
왜 이곳을 5성급캠핑장으로 또 충북캠핑장 추천 숲캠핑장으로 손꼽는지는 이와 같은 사실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체크인 / 베이스캠프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바로 체크인을 위해 베이스캠프로 들어선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체크인뿐만 아니라 네임텍을 만들 수도 있고 글램핑 시설에 놓여 있는 장비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이곳에서 핸드드립 커피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점도 있다.
전문적인 커피교육을 하는 곳인 만큼 커피가 매우 맛있다는 사실.
커피를 마시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겐 그에 맞는 음료 주문도 가능한 테이크아웃 카페의 역할도 한다. 이제 곧 열리게 될 베이스캠프 루프탑 오픈 카페는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베이스캠프 매점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아니기에 모든 것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지만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 어지간한 건 구매가 가능하다.
음료와 스낵류도 다양하고 얼음, 아이스크림도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비치되어 있는 물품의 회전율이 매우 빠르기에 신선하다는 것이다. 공산품에 뭔 신선을 따지는가 싶지만 모든 공산품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니 가능하다면 생산된 날짜가 가까운 것이 더 좋지 않을까?
5성급캠핑장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이미 잘 알려진 충북캠핑장 추천 장소이기에 매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캠퍼 하우스?
뭔가 싶어서 들어가 보니 캠퍼가 모여 담소를 즐겨도 좋겠고 아이들을 위한 책도 구비되어 있어 마치 작은 카페와 같은 느낌이다.
중요한 정보 하나!
냉장 보관 또는 냉동 보관을 해야 하는 음식물인 경우 이곳에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와 냉동고를 이용하면 된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 캠퍼끼리 베이스캠프에서 맛난 커피를 들고 와 이곳에 앉아 담소를 즐겨도 좋겠다.
그리고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이곳에서 먹고 쓰레기를 버릴 곳을 차장 헤맬 필요가 없다. 시선만 아래로 내리면 버릴 곳이 탁! 보이니까.
편의동 1 / 남녀 화장실, 세척실, 세면대, 세탁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캠핑장이라면 모두 있는 그곳들인데 신기한 건 세탁실이 있다. 아마도 인근에 계곡이 있거나 수영장이 있는 걸까?
세면대로 하는 곳이 어떤 곳일까 보니 이렇다.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오다가다 씻을 수도 있고 특히 더운 여름날 옷이 젖어도 된다면 그냥 물을 뿌리고 노는 아이들을 무시로 보게 된다. 진짜 자유롭고 멋진 모습들이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세탁실이 필요한지도…
우선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봤다.
최근에 새롭게 단장을 했다고 하더니 정말 깨끗해졌다.
그리고 비데까지.
세면장
바깥쪽 말고 안쪽으로 세면장이 또 있다. 구성된 상태를 보니 겨울에는 이곳에 천막을 씌워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해본다.
식기세척실 / 개수대
음식물 준비를 위해 야채와 과일을 씻거나 식재료 세척을 위해 이용하는 개수대.
식사를 한 뒤 설거지를 위한 장소이기도 한 장소다. 과거에는 그냥 개수대로 통일했었는데 이젠 식기 세척실이란 단어가 더 직관적으로 인지된다. 남은 음식물은 한겨울에도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는 남은 음식물 처리실을 분리해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적인 청결에도 신경을 썼다.
이런 디테일이 이곳을 충북캠핑장 추천 장소로 손꼽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란 생각이 든다.
세탁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세탁실이다. 왼쪽은 세탁기 2대가 비치되어 있고 오른쪽엔 탈수기 3대가 비치되어 있다.
숲캠핑장에서 뛰노느라 흙이 잔뜩 묻고 기타 오물이 묻었다 해도, 옴팡 젖어 물이 흐르듯 떨어진다 해도 딱히 걱정할 일 없다. 세탁실 이용하면 끝.
쓰레기 분리수거장
쓰레기 분리수거장 역시 깔끔하게 구분되어 있어 이용이 편하고 수시로 정리 정돈을 하고 있다.
짐 이동 손수레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글램핑 또는 카라반 캠핑을 즐기는 공간이기에 별도의 장비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 하지만 취향에 맞는 개인장비를 사용하고자 하고 2박 3일간 먹고 마실 음식물을 한 번에 옮기기 어렵다면 손수레를 이용해 이동하면 된다. 손수레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인다.
캠프 1 / 101호~121호
주차장에서 시작해 아래로 이어지는 숲속에 펼쳐져 있는 숲캠핑장이 캠프 1이다.
캠핑 사이트를 둘러보는 순간 이곳이 왜 충북캠핑장 추천 장소이며 5성급캠핑장으로 알려진 것인지 이해가 된다.
거의 대부분의 캠핑 사이트는 숲속에 위치한 숲캠핑장이자 별장이라 생각하면 딱 맞을 듯한 분위기다.
그리고 각 캠핑 사이트의 구성은 2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하나는 거실형 텐트로 침실 + 거실의 구조인데 바비큐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타프 스크린으로 별도 구성되어 있다.
트리하우스
캠프 1 숲캠핑장 오른쪽으로 얕고 작은 연못 위로 출렁다리가 놓여 있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비로소 트리하우스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흔들림은 작게 그러나 반응은 확실히 있게 설계된 출렁다리는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도전의식 그리고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이용료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퍼라면 무조건 무료다.
이런 시설 하나만으로도 충북캠핑장 추천 5성급캠핑장이란 이유가 되지 않을까?
트리하우스 1층이다.
마치 마크 트웨인 소설 톰 소여의 모험 이야기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성적 자극이 충만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는 무조건 이용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트리하우스 2층이다.
비대칭의 창문도 독특하고 깊은 쿠션으로 덮여있는 평상 위에서 잠시 쉬거나 해먹에 누워보는 건 어떨까?
트리하우스 2층에서 내려다 본 캠프 1의 풍경.
할아버지 손을 잡고 숲길을 나서는 꼬마 소녀의 모습이 귀엽고 또 사랑스럽다.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그런 곳이다.
사랑이 피어나는 곳.
가족애와 우정이 움트는 곳이기에
여기저기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충북캠핑장 추천 5성급캠핑장의 위용이지 싶다.
캠프 1 편의동.
남자 샤워장을 이용하려면 캠프 1 편의동까지 내려와야 한다. 캠프 2나 캠프 3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캠프 1이 위치상 가장 효율적일 수 있겠다. 하지만 내가 이용했던 위치 캠프 2에서 샤워장으로 오가며 잠시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캠프 1 편의동에는 여자 화장실만 있다. 남자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주차장 위까지 이동해 메인 편의동으로 가야 한다.
남자 샤워실
여자 샤워실은 들어갈 수가 없는 쿠니이니 남자 샤워실을 기준으로 여자 샤워실을 상상하시면 되리라 본다.
기본적으로 샤워하며 신을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으며 거울, 헤어드라이어, 깔끔하게 청소된 샤워장이 있다.
카라반 구역
501호부터 505호까지 5대의 붙박이형 카라반이 운영되고 있다.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이 없어 그저 멀리서 사진 한 컷만 촬영했다. 가장 조용한 영역이 아닐까 싶다.
캠프 1에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베이스캠프를 지나면 어드벤처 구역이다. 이곳에는 가장 왼쪽으로 동물 친구들 우리가 있고 여러 가지 놀이 시설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절정인 곳이다. 이런 시설을 이용하는 비용은?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를 이용하는 캠퍼라면 무조건 무료다.
괜히 충북캠핑장 추천 5성급캠핑장이라 하는 게 아니다.
확실히 차별화된 것이 있다.
토끼, 염소, 닭, 칠면조인가 싶었는데 기러기도 있다. 어쨌거나 친숙하지만 도심지에서 가까이할 수 없는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으며 베이스캠프에서 사료를 사와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이자 모험심을 기를 수 있고 성취감을 갖게 만드는 어드벤처 시설들.
그저 글램핑을 즐기러 왔을 뿐인데,
이런 대단위의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저 편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었을 뿐인데,
작은 동물 농장이 있고 트리하우스라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왜 이런 시설까지 갖춘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어린이들에겐 얼마나 대단한 즐거움일지 짐작이 간다.
아닌 게 아니라 캠핑파크를 걸어 다니는 내내 주변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추질 않는다.
그저 캠핑의 형태를 갖추고 즐기고 있다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캠핑을 즐기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단연코 최고가 아닐까 싶다. 보다 고급지게 만든 럭셔리 글램핑 시설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텐트 안에서 즐기는 리얼 글램핑에 넓은 공간의 숲속을 즐기며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찾기 어렵다. 역시 숲캠핑장이자 5성급캠핑장답다.
캠프 2 위쪽으로 또 하나의 주차공간이 보인다.
만일 캠프 2의 210번대 후반을 예약했다면 체크인을 한 뒤 이곳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것이 캠핑 사이트와 가깝다. 하지만 캠프 3는 메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더 가깝다.
주차장을 지나 도로 오른쪽으로 또 하나의 주차장이 있는데 이것은 예비 주차장이며 그 예비 주차장 끝 숲길로 들어서면 매우 흥미로운 곳으로 다가설 수 있다. 이름하여 선녀폭포.
그리 큰 폭포는 아니지만 해발 827m의 남군자산(南君子山)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흘러드는 곳이기에 물놀이를 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수량이 많지 않고 소(沼)가 깊지 않아 아이들과 안심하고 물놀이가 가능하다.
선녀폭포 아래로는 선녀연못이 있는데 이곳은 물이 상당히 깊기 때문에 안전 관리요원이 동행하지 않는 한 절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5월이기에 아직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지만 6월만 해도 자연의 계곡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물놀이를 마치고 캠핑 사이트로 돌아가는 캠퍼들.
그 모습이 밝고 즐거운 이유가 어딨을까?
뒷모습은 멀어지는데 웃음소리는 끊임없이 가깝다.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글램핑을 계획하신다면 꼭 가보시라 추천한다. 자연과 하나 되는 진정한 럭셔리 캠핑을 즐겨볼 수 있는 리얼 5성급캠핑장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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