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Asia AMCA와 송풍기 기술세미나…”최신 동향 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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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 등 5개국 5개사 참여한 가운데 진행

KTC C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아시아 국제공조기기협회(Aisa AMCA)와 지역 회의 및 인사이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미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 중국 등 5개국 5사 주요 인사와 국내외 송풍기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송풍기 분야 효율 규제 글로벌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시험인증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FEG, FEI를 소개하고, Asia AMCA 시장과 기술 동향을 확인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세미나 기조연설은 Asia AMCA 회장이 맡았으며, 기술발표 발제자로는 이찬 수원대 교수가 초청돼 ‘송풍기 소음 감소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 관계자들은 전날인 4일 AMCA 독립시험소인 KTC 포승시험실을 견학하고, 장비와 연구인력 등 시험 역량 등을 살폈다.

AMCA는 전 세계 400여개 사 회원사 대상으로 매년 기술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AMCA 기술 세미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C는 2009년 AMCA 독립시험소 지정 이래 송풍기 시험서비스를 시행하며 지속적으로 협업관계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그 결과 이번 국내 첫 공동 세미나 주최에 이어 향후 협력 확대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KTC는 세미나 후 오는 2025년 AMCA와 독립시험소 연장 및 시험인증 품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논의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들이 송풍기 분야 표준화 수준 및 효율규제에 대한 시험인증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일 KTC원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AMCA 기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기술 대응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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