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고용 등 논의
이형일 통계청장은 20일(현지 시각)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ILO와 통계협력을 위한 제3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LO 국제협력사업은 국제이주노동 인구 증가로 각국 고용과 이민정책 수립을 위해 국제노동이동통계 생산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ILO의 요청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통계생산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제1차(2015년), 제2차(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대상 국제노동이동통계 국제워크숍 개최, 국제노동이동통계 조사표 개발·데이터베이스 구축, 노동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 통계청과 협력해 2018년부터 구축한 ILO 국제노동이동통계 데이터베이스는 2018년 당시 수록국이 27개에서 2023년 160개국으로 확대 제공 중이다.
라파엘 디에즈 드 메디나 ILO 통계국장은 “그간 통계청과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이 높은 국제노동이동통계 데이터 보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체결하는 제3차 업무협약은 기존 국제노동이동통계 생산역량 강화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고용 등 새로운 노동 통계 개념, 측정 방법 등 논의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 사업을 추가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ILO와의 업무협약 확대 체결이 그간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통계역량 강화를 넘어 국제노동통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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