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연체율이 7% 가까이 치솟자 수시 검사에 나섰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와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 대한 수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체율 관리, 부실채권 매각 등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한 조처다.
신협은 농협, 새마을금고 다음으로 상호금융권에서 자산 규모가 크다. 다만 연체율은 지난해 말 3.6%대에서 지난달 기준 6% 후반대로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신협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46%로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신협이 지방 소재 미분양 아파트나 빌라 등 비우량 대출 비중이 높은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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