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50년 연구 기술 담긴 신형 모터 적용 ‘SL-1200GR2’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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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Technics) 브랜드 그랜드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GR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L-1200GR2는 SL-1200GR 후속 모델로 풀 디지털 앰프 개발로 축적된 테크닉스만의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한 모터 구동 방식 ‘ΔΣ(델타 시그마)-드라이브’가 적용됐다. ΔΣ-드라이브는 ΔΣ 변환 기술로 구동 신호의 오차를 줄이고, 고정밀 PWM(Pulse Width Modulation) 생성 기술에 의해 왜곡이 적은 구동 신호를 얻을 수 있다. 덕분에 미세 진동을 억제하면서 안정된 회전으로 한층 더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모터 구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원 회로에도 개선을 더했다. SL-1200GR2는 저노이즈 스위칭 전원을 채용하고, 하이엔드 모델인 레퍼런스 클래스 턴테이블 SL-1000R과 동일한 노이즈 제거 회로를 탑재하여,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순도 높은 고음질을 실현한다.

플래터는 단단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에 완충 고무를 후면 전체에 덧댄 2단 구조로, 불필요한 공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플래터 후면에는 강화 리브를 추가해 강성을 높이고 진동 감쇠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SL-1200GR2의 톤암은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조립된 테크닉스 전통의 스태틱 밸런스 유니버셜 S자형 톤암을 채용하여, 레코드 홈을 정확하게 추적한다.

SL-1200GR2는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카트리지 중량에 맞게 수평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보조 웨이트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폭넓은 카트리지 장착에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339만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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