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지덤 뷰티’, 日 입점점포 1000곳 돌파
일본 시부야에 위치한 돈키호테 본점에 입점한 대웅제약의 '이지덤 뷰티'.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습윤 드레싱 전문 브랜드 '이지덤 뷰티'의 일본내 입점 점포수가 1000곳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습윤드레싱은 상처부위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하고 피부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밴드다. 찰과상이나 여드름 상처 등에 사용한다. 대웅제약은 일본법인을 통해 지난해 5월 이지덤 뷰티의 허가를 획득한 후 앳코스메 8개 점포, 로프트 110개 점포, 돈키호테 225개 점포에 입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인즈 앤 토르페 30개 점포, 플라자 70개 점포 등에 입점해 론칭 9개월 만에 총 1026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일본의 5대 대형 멀티숍으로 꼽히는 △돈키호테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 △아인즈 앤 토르페 등에 총 455곳 입점했다. 5대 멀티숍의 전체 점포가 944곳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점포에 이지덤 뷰티가 들어갔다. 대웅제약은 일본 도쿄의 긴자구·시부야구·신주쿠구·하라주쿠 거리 등 일본의 메인 상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일본시장에서 이지덤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가상자산 스테이킹 급성장…거래소 예치금↑
가상자산거래소의 스테이킹 상품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코인을 맡기면 보상으로 코인을 받는 상품이다. 거래소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고객 유입과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현재 각 거래소의 스테이킹 운영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업비트는 지난해말 1조5000억원 규모에서 최근 3조원까지 반년도 안 돼 갑절이나 증가했다. 빗썸도 스테이킹 예치 규모가 크게 늘었다. 빗썸은 1년 전에 비해 예치금이 180%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도 개편했다. 서비스명을 기존 빗썸 '플러스'에서 스테이킹으로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해당 페이지를 새단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15종의 가상자산 스테이킹을 지원하며 자산 동결 없이 거래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을 제공한다. 코인원도 지난달 말 기준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가 1년새 100% 가까이 늘었다. 코인원은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두가지 상품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는 입출금이나 거래의 제한 없이 거래소에 보유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스테이킹'은 데일리보다 높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대신
쏘카, 1Q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
쏘카가 주력 사업인 카셰어링 서비스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그러나 중고차 매각관련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마케팅비가 늘어나면서 적자 규모도 함께 늘었다. 쏘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5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순손실은 167억원을 기록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8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늘어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단기 카셰어링 매출이 7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쏘카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인 부름·편도의 확대가 카셰어링 부문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부름·편도 서비스는 지난 2년간 연평균 41.2% 늘었는데, 왕복서비스 대비 건당 매출이 2배 가까이 된다. 중장기 차량공유 사업인 '쏘카플랜' 매출은 182.3% 늘어난 81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단기와 중장기로 탄력적으로 차량을 운영하면서 카셰어링 이익률은 18.5%를 기록했다. 쏘카플랜에 필요한 차량을 확대하고 차량운영기간이 줄어들면서 중고차 매각관련 매출은 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쏘카스테이, 일레클, 모두의주차장을 비롯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케이블TV 존폐위기”…영업익 10분의 1로 ‘뚝’
국내 케이블TV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2018년 2334억원에서 2022년 192억원으로 92%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SO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8년 12.6%, 2019년 11.1%, 2020년 5%, 2021년 2.5%, 2022년 1.2%로 지난 5년간 누적 11.4%p(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국내 케이블TV는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이들 MSO 중 A사의 경우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113억원에서 50억원으로 55.6% 축소됐다. B사는 2022년 방송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3.5%로 적자였다. C사는 같은 기간 12.8%에서 7.8%로 5%p 하락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케이블TV는 지역 단위 허가사업자다. IPTV(인터넷TV),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경쟁 사업자 대비 규제가 많고, 30여년 전 부여받은 지역채널 운용 의무로 투자비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유입 재원이 감소하면서 미디어 생태계 속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 케이블TV가 지상파, 종편·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클라우드 전환 성공한 한컴…AI 기업 도약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웹 기반 소프트웨어(SW) 제품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따라 수익성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컴은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수익성 잡은 한컴…'본업' SW 성장 견인 한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0.7%, 16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4%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전년동기(5.8%) 대비 5.8%포인트 증가했다. 한컴은 연결종속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면서 이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1분기 중 메타버스 기업 '싸이타운'을 청산하고 방송연예업 '프로덕션미디컴'의 지분을 매각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38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 31.3%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웹 기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8.9%로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컴은 기존 설치형(온프레미스) '한컴오피스'의 안정적 성장 기조
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42%↑…”AI 서비스 가속화”
매출 31% 증가 B2B 고객 증가, B2BC 판매 확대 등 효과 올해 AI 서비스 가속화 밀리의서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8억원으로 31% 늘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의 요금제 결합 상품 출시에 따른 B2BC(기업과 소비자를 동시 고객으로 삼는 거래) 매출 증가가 호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밀리로드’를 통해 출간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판매 수익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비 절감 효과도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누적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75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밀리의서재는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는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이다. 아울러 AI 서비스 본부의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실현에 나선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 1분기에는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며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사업 영영 확장을 통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삼진제약 ‘게보린’, 진통제 부문 수상
삼진제약의 해열진통제인 '게보린 정'이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진통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글로벌 조사기관 브랜드키가 주최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진통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게보린' 브랜드는 2016년을 기점으로 9년 연속 고객충성도 1위에 선정됐다. 게보린은 1979년 출시 후 올해로 45주년을 맞는 제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조사, 1대 1 유선 설문으로 진행됐다. 게보린 정은 △브랜드 신뢰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등 5개 평가항목을 합산한 점수가 경쟁브랜드에 우위를 차지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좋은 품질의 약을 만들어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노사평화상 수상
유유제약은 13일 노사상생과 화합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사업장에 주는 노사평화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유유제약 사측이 아닌 노동조합이 수상을 신청해 이뤄졌다. 유유제약은 △지역사회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 △가족친화 직장문화와 복지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유제약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인증과 표창을 받는 등 노사화합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6년 매출 1조”…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프스타일’ 혁신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과 기업가치 모두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도 내왔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트윈시티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새 비전은 디지털 기술과 보유 데이터 자산을 통해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하고, 그룹의 지향점인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함께 이루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온리 원(ONLY 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하고 구성원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으로 △최고
초기조성비 63억원 투입…‘오창·창원’ 디지털 혁신거점 지역에 선정
올해부터 3년간 사업 착수 거점 브랜드화·앵커시설 기능 강화 과기정통부 “디지털 인재와 기업 수요 적합 도시” 정부가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 경남 창원 디지털 혁신밸리 2곳을 올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지역에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지역에 초기조성비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3년간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핵심사업 중 하나다. 디지털 생태계로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최적입지를 선정,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거점의 초기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특화 성장전략 수립 및 거점의 브랜드화 ▲디지털 인프라의 집약적 구축을 통한 앵커시설 기능 강화 ▲거점 내 미래 앵커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밀착형 과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총 9개 광역지자체(경쟁률 4.5대 1)가 참여한 이번 공모는 청년인재가 선호하는 정주여건, 디지털 전환 수요산업의 집적도와 성장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오창 과학산업단지와 창원 디지털 혁신밸리가 디지털 인재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 입지로 선정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작년부터 추진된 시범사업을 통해 권역별 디지털 신산업의 최적입지를 발굴·선정하고 거점별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지역 내 디지털 신산업 거점의 초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과 연계된 지자체의 중장기 조성 계획 수립도 적극 지원해 지역에 디지털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기술 보호가 최우선”
13일 라인야후 경영권 사태 관련 입장문 공개 구성원 언급 없는 네이버 입장문에 ‘유감’ 기술·노하우 최우선으로…정부 대응 요구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경영권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 노동조합이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13일 오전 네이버와 라인 계열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입장문을 배포하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는 “지분 매각은 단순히 네이버가 A홀딩스(라인야후의 대주주)의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금요일 회사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는 이 상황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구성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배려나 언급도 담겨있지 않았다”며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동료와 동료들의 노력, 축적된 기술 모두 토사구팽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하는 구성원들의 걱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입장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네이버에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삼으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들은 경영진이 말하는 성실한 협의의 결과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사람들”이라며 “50%의 지분 중 일부라도 소프트뱅크에 넘어가게 된다면 2500여명의 대한민국 노동자인 라인 구성원들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속으로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부연했다. 노조는 정부에도 단호한 대처를 요구했다. 노조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부당한 요구에는 목소리를 내달라”고 했다. 아울러 노조는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구성원들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공동성명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크래프톤, AI·소프트웨어 직군 신입 채용…두자릿수 규모
크래프톤은 AI(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학·석사 졸업예정자와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AI와 게임 제작으로 나뉘며 ▲ AI 응용 ▲ AI 연구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백 엔드 프로그래밍 ▲프론트 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한다. AI 응용 분야는 AI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로, AI 연구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게임 제작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신작 제작 라인이 늘어나 게임 개발에서의 AI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AI와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역량을 펼쳐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넷마블, RPG 신작 내세워 전방위 공략
대형 역할수행게임(RPG) 3종을 연달아 출시한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초반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사용자(DAU)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역대 론칭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선보인 아스달 연대기는 PC와 모바일로 양분해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진입했고 구글플레이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출시 2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요 마켓 매출 차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또 하나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상반기 마지막 출시작인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영화적 연출로 사전등록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3종을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도 '킹 아서', 'RF 온라인 넥스트',
SKT ‘에이닷’, 골프로 확장…AI 중계 해설 등 제공
‘AI 캐스터·하이라이트·최경주2.0’ 등 선봬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이 골프 중계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골프 중계 해설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오는 16~19일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컨대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 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AI가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도 주목되는 기능이다. 에이닷 골프에서 제공하는 스코어카드와 연동, 이용자들은 각 홀 별 주요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16, 17, 18번 홀에 마스터스의 ‘아멘 코너’처럼 ‘에이닷 코너’를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을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수들의 티샷·퍼팅·어프로치 등을 세로형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작한 ‘AI 숏츠’, 선수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추출해 재생하는 ‘AI 스윙’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형식의 골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에이닷 골프의 다양한 AI 골프 콘텐츠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를 시작으로 올 한해 KPGA·KLPGA 전 경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AI 최경주’는 올해 한층 성장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자체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을 활용해 레전드 골퍼 최경주의 AI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4’에선 대회 주요 장면이나 샷에 대해 AI가 자동 생성한 스크립트를 AI 최경주의 음성으로 내보내 시청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AI 최경주는 TV 중계에도 특별 해설위원으로 등장, 리더보드를 설명하고 코스를 소개하는 등 기존 해설진과 호흡을 맞춘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도 ‘AI 최경주’의 활약이 이어진다.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에 레슨 프로로 나서 갤러리들의 스윙과 타구 분석 결과를 전달해준다. 지난해 40여개 수준이었던 스윙 분석 피드백은 올해 600여개로 대폭 늘어나 갤러리들에게 보다 세밀한 레슨을 제공하게 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골프 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골프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올해로 27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 골프 대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美 정부,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 속도낸다
미국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규제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늘려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산업 생태계가 커질 수 있는 동시에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성 제도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는 등 이 제도를 폐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성 제도를 없애는 내용의 법률개정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약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신 복제약을 처방하고자 할 때 상호교환성 인증을 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만을 처방할 수 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제약사는 추가적인 임상시험과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50개 중 상호교환성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단 11개에 불과하다. 사라 임 FDA 바이오시밀러 사무국 국장은 이달 FDA에서 진행한 한 프로그램에서 상호교환성 제도의 실효성과 이를 유지할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도가 바이오시밀러의 효능이나 안전성에 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복잡한 승인 절차로 대체 처방을 원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FDA는 이와
넥슨 ‘강대현-김정욱’ 투톱 가동…성공DNA 갖춘 리더 전진배치
넥슨이 리더십 재편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화두로 내세웠다. 게임개발과 현장감각이 뛰어난 인물을 요직에 발탁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간 원활한 의사 소통과 환경 변화에 따른 신속한 의사 결정 분위기를 만드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한 것.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외연 성장과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한 내부 결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새롭게 구축된 리더십에 힘입어 올해 매출 4조원을 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넥슨코리아는 지난 3월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부사장)와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 데 이어, 최근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문새벽 전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각각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과 운영 부사장으로, 백한주 전 지원 본부장과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각각 CHRO(최고인사책임자)와 대외홍보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6년간 넥슨코리아를 이끌어온 이정헌 대표는 일본법인의 대표로 옮겼다. 회사측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리더십 재편과 함께 그룹 전반의 방향성을 정돈했다"며 "'넥슨맨 신화'의 주인공 이정헌 대표의 글로벌 리더십 하에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작 출시, 핵심 타이틀들의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그룹 전체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현-황재호 분할 구도로 '빅 앤 리틀' 신규 개발 전략 강화 먼저 강대현·김정욱 '투톱'은 조직간, 법인간 벽을 뛰어넘는 소통과 연결의 강화를 내세웠다. 넥슨이 지금까지 쌓아온 차별화된 역량을 더욱 세밀하게 키워내고, 조직이 보유한 다양한 강점들을 긴밀히 연결해 넥슨의 성공 공식을 보다 많은 영역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넥슨게임즈-넥슨코리아 간 시너지를 위해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를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탄탄한 흥행작 라인업을 갖춘 넥슨게임즈의 개발 노하우를 넥슨코리아의 신작 개발에 접목시키고, 넥슨코리아의 탁월한 라이브 역량을 넥슨게임즈에 전파하는 등 서로의 강점에 힘입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부사장은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 굵직한 흥행작을 줄줄이 배출한 스타 개발자다. 탁월한 개발 역량과 노하우는 물론이고, 깊이 있는 통찰력과 검증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넥슨은 기존의 신규 개발 본부를 빅게임 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신규 개발 본부 산하에 있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별도 본부로 분리했다. 박 부사장은 빅게임 본부장을 겸임하며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장르 게임 '낙원' 등 신작 개발을 이어간다. 넥슨은 낙원의 장르 특성 등을 고려해 프로젝트 대형화를 결정하고 기존 민트로켓에서 빅게임 본부로 프로젝트를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원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다수 받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별도 본부로 독립한 민트로켓의 경우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을 이끈 황재호 본부장이 선봉을 맡게 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11일 (현지시간) 영국에서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슨 성장의 '핵심 원동력' 라이브 서비스 역량 극대화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에는 강대현 대표와 문새벽 신임 운영 부사장이 함께 힘을 실을 전망이다. 강 대표는 넥슨코리아에서 라이브 본부장,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 COO를 연임하며 넥슨의 라이브 역량을 대폭 끌어올린 주역이다. 단순히 출시한 게임의 원활한 운영에서 그치지 않고 플랫폼 확장, 서비스 개선,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주도하며 라이브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특히, AI, 데이터 분석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게임서비스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며 넥슨의 ‘초격차 라이브’가 업계를 선도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문 부사장은 넥슨의 다양한 게임서비스와 QA를 전담하는 자회사 넥슨네트웍스의 대표를 맡아 넥슨코리아-넥슨네트웍스 간 긴밀한 협업을 주도하며 라이브 게임의 운영 고도화를 이뤄냈다. 특히, 넥슨코리아에서 다수 타이틀의 흥행을 견인하며 라이브 개발을 총괄했던 문 부사장의 복귀로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 관계자는 "넥슨코리아의 라이브 개발을 연이어 총괄하며 넥슨의 라이브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온 두 인물이 각각 대표이사와 운영 부사장으로 나서게 되면서 넥슨은 개발 및 퍼블리싱,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그간 축적해온 역량을 펼치는 동시에 폭넓은 IP 확장으로 더욱 역동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넥슨만의 문화' 확립으로 내부 결속 다지고 긍정적 브랜딩 이미지 확대 오랜 기간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및 경영 지원, 사회공헌 부문을 이끌어온 김정욱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넥슨의 경영지원 부문 전반 역시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약 10년 전 넥슨에 합류한 뒤로 언론인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 조직의 체계적인 구축과 함께 균형감 있는 통솔력을 기반으로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경영 지원 분야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아왔다. 특유의 세심한 리더십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반으로 넥슨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은 물론이고 회사의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15년 이상 회사에 재직하며, 깊고 넓은 실무 능력과 더불어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백한주 전 지원 본부장이 CHRO(최고인사책임자)로,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대외홍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한 것 역시 그 일환이다. 한편 넥슨은 올 여름 출격을 앞둔 넥슨게임즈의 대형 프로젝트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해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는 오는 21일로 확정된 상황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19회 당첨번호 '1·9·12·13·20·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현장] 땅속 40m에 버스가 다닐 크기의 터널이 필요한 이유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정부,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13일부터 무료 배포
국산 SW에 SBOM 실증 결과 반영 하반기, 산·학·연 전문가 합동 TF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과기정통부, 국정원, 디플정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정부·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정부·공공 기관과 기업들이 SW 공급망 사이버보안 위험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W 구성요소 명세서(SW Bill of Materials, SBOM) 제출 의무화 등에 대응해 SW 공급망 보안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국산 SW에 대한 SBOM 실증과 SW 공급망 보안 테스트베드(판교) 시범 운영 결과 등이 반영됐다. 가이드라인은 전체본 100여 쪽과 요약본 16쪽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SW 보안을 지원하고자 기업지원허브(판교),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원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기술공유실(판교) 등에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라인에는 정부·공공 기관과 기업들이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SBOM 유효성 검증 ▲SW 구성요소 관리 요령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 방안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정부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나아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주요시스템(DPG Hub 등) 구축 시 SBOM을 시범 적용하고 우수 사례를 도출하면서 가이드라인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다만 SBOM 도입 등 제도화는 필요하지만, 체계적인 준비 없이 제도를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SW 개발 기간이 장기화되고,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기업들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에 대한 SBOM 적용 지원을 강화하면서 SW 공급망 보안 저변을 확대하고, 앞으로 주요국의 제도화 동향과 국내 산업 성숙도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제도화를 준비할 방침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정부지원 방안, 제도화 추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후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9회 당첨번호 '1·9·12·13·20·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도서관도 가고" 그말대로…한동훈, 양재도서관서 목격 개혁신당 호남·제주 투표서 허은아 1위…이기인과 누적 공동선두
내가 쓰던 폰, 데이터 잘 지워졌나 불안하다면?
LG유플러스는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랑코코리아는 IT기기 진단 및 데이터 삭제 전문기업이다. 암호화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를 덮어쓰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진단센터가 제공하는 블랑코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원본 자체를 찾을 수 없다. 블랑코 솔루션은 중고폰 전문 업체 등 B2B(기업간 거래)로 활용돼왔고 C2C(개인간 거래)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해 개인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22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진단센터는 중고폰 성능을 진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관으로 드러나지 않는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이중항체 잠재력 확대…빅파마 관심 높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ABL503, ABL202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두 개의 항원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허가를 받은 치료제가 늘어난 데다, 서로 다른 모달리티(약물이 약효를 전달하는 방식)와 접목해 새로운 치료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항암 신약 중 이중항체 기반의 약물은 총 4개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이중항체 약물은 11개로 암뿐만 아니라 안과, 혈액 질환 등으로 치료영역이 넓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3개의 타깃에 동시 작용하는 '삼중항체', 이중항체에 세포독성물질을 붙인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새 모달리티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지난해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을 약 84억달러(11조원)에 도입하는 거래를 맺으며 개발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국내기업 가운데 이중항체 '붐'의 한 가운데 있는 곳이 에이비엘바이오다. 독자 개발한 플랫폼과 이를 통해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⑤]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진출 가속 페달 밟는다
[편집자주] 코덱스 게임 산업 지수는 2020년 전년 대비 49%, 2021년 32% 상승하며 게임 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호황의 대가는 혹독했다. 게임 산업 지수는 22년 53%, 2023년 12%가 빠지면서 2018년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최악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변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2021년 20.9조에서 22.2조로 5.8%가 오르며 여전히 성장 중이다. 환경적으로는 수십 년간 한국 게임 업계를 지탱해 왔던 MMORPG 장르에 균열이 가고 있다. PC콘솔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