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자 3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물고 뜯고 공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동물이 있습니다.
타격감이 전혀 없다는 듯이 이 동물은 사자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뿐인데요.
어마무시한 맷집과 남다른 피지컬로 ‘동물의 왕’ 사자들의 공격에도 끄떡이 없는 이 동물이 바로 하마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사자 3마리가 한꺼번에 공격을 해오는데도 불구하고 타격감이 전혀 없는 하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하마는 어디론가 열심히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자 3마리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하마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죠.
사자들은 서로 타이밍을 보고 하마에게 하나둘씩 달라붙어서 공격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보통의 경우라면 잇따른 공격에 굴복하기 마련입니다.
반면 이 하마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사자들의 공격에도 타격감이 없다는 듯이 꿋꿋하게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공격에 나선 사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하마에게 타격감을 주고자 날카로운 발톱을 세워 하마의 등에 올라타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미끄러운지 그대로 미끄러지기 일쑤였습니다.
설령 발톱으로 하마의 몸을 붙잡는데 성공했더라도 계속 앞만 향해 질주하는 하마의 무대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사자들인데요.
사자들이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아무리 드러내서 공격을 해도 하마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듯이 그저 눈 한번도 깜빡거리지 않고 앞만 걸어갈 따름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하마의 어마무시한 맷집이 아닐까요. 실제 하마의 경우는 피부 두께만 5cm에 달한다고 합니다.
두꺼운 피부 때문에 피하지방층도 거의 없다는 하마. 그러다보니 사자의 발톱과 이빨 공격에도 아무렇지 않았던 것. 다만 털이 없다보니 뜨거운 태양 앞에서는 약하다고 하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하마 앞에서 굴욕 맛본 사자들인가요”, “진짜 하마 앞만 보고 가네”, “이게 진정한 마이웨이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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