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스러게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은 많이 먹을 수록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 중에서도 섭취 시에 조심하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체내 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음식의 효능과 섭취 주의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00g당 약 46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체중 감량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토리묵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도토리묵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탄닌이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토리묵과 감을 함께 먹으면 변비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2. 고추
고추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베이지 지방을 자극해 백색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역할을 한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고추나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소화기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고추를 먹을 때는 저칼로리 음식과 함께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녹차
녹차는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료로 이름이 높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시킨다.
거기에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들이 나쁜 LDL(저포화)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녹차를 하루에 두세 잔 이상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녹차 한 잔에는 30-5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최대 400mg이다. 권장량을 초과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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