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금순이 ‘제33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부일영화상’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8월 11일부터 지난 8월 10일까지 1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16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김금순은 이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문의 영광이다. 카메라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카메라 넘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감독님, 스태프들, 그분들을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몸과 마음이 시렸지만, 마음은 뜨거웠든 그날들에 정순에 함께했든 감독님, 배우들, 힘들지만, 같이 했던 스태프들과 이 상을 함께하겠다. 저는 한 장면 한 장면 더 정성스레 연기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금순은 이날 쟁쟁한 인기배우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리볼버’ 전도연, ‘시민덕희’ 라미란, ‘잠’ 정유미, ‘정순’ 김금순, ‘파묘’ 김고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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