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행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이 낭만과 모험을 담아낸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의 숨겨진 절경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긴다. 프로그램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여행을 선보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해안과 야생화가 펼쳐진 드넓은 초원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이탈리아의 로맨틱한 풍광에 감탄하며 “이게 이탈리아로구나”라고 감동을 표현했다.
하지만 로맨틱한 줄만 알았던 이탈리아 여정 뒤에는 멤버들의 사투가 숨어 있었다. 오금이 저리는 절벽길 드라이브와 함께 끝없는 계단 지옥까지 사실은 곡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여정이었다.
라미란은 “도가니가 나갔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낭만을 찾아 떠나는 4인방의 모험은 계속됐다. 그 끝에 찾은 로맨틱 절경의 향연과 “맘마미아!”, “살면서 이런 순간이 올 줄이야”라며 순간을 만끽하는 4인방의 모습은 낭만과 모험이 함께할 이들의 여름 캠핑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라미란과 곽선영의 케미가 돋보였다. 유럽 캠핑이 처음인 곽선영은 모든 것에 신기해했고, 유럽 달팽이에게도 빠져들었다. 라미란은 “달팽이 요리해 먹을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이 요리로 해먹자고 한 달팽이 요리는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음식 재료로 ‘달팽이 요리의 나라 프랑스’라는 별명도 있다. 달팽이 요리는 캐비어, 송로버섯과 함께 프랑스 3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16세기 프랑스 왕 앙리 2세가 달팽이 요리를 특히 즐겨 먹었다고 전해질 만큼 궁정 요리로도 사랑받았다. 프랑스 요리의 전성기와 함께 유명해진 달팽이 요리는 유럽 미식계에서 고급 프랑스 요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달팽이 요리는 프랑스 외에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꽤나 자주 먹는 요리이며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제일 일반적인 요리라고 한다.
라미란은 거리에서도 과감하게 춤을 추며 유럽의 여정을 즐겼다. 곽선영에게 유럽을 즐기는 법을 전수하며 그녀의 댄스 본능을 깨우기도 했다. 곽선영은 열정적으로 사진을 남기고, 라미란의 부름에 과감히 물에 뛰어들기도 했다. 라미란 덕분에 곽선영의 로맨틱한 여정이 더욱 풍성해졌다.
현지인들도 호응할 정도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곽선영의 첫 유럽 캠핑기와 멤버들의 찐 자매 케미에 기대가 고조된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다음달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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