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9경’은 단순히 경치를 보는 관광지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생동감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만나기 이다.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와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적인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계양 아라온에서는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고, 저녁에는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와 카누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강화읍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만날 수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도보해설을 통해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 섬을 자전거와 스쿠터로 일주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를 즐길 수 있다.
백령도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특별한 섬이다. 이곳에서는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3월 사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인천9경의 추진방향을 수립했다. 군·구 추천을 통해 총 10개 군·구에서 23개 후보 경험을 발굴했고,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1인당 3곳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1만 8650명이 참여했다. 상위 득표 수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9개의 경험이 선정됐다.
이번 인천 9경에 따른 관광 홍보물은 인천 주요 관광 안내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는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기획전”을 개최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대국민 참여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그와 연계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나만의 경험을 찾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들이 인천 대표 9경과 연계해 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무한대의 여행 경험을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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